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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여수여행]여수 맛집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싱싱한 해산물 추천

by blog story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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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좌수영음식 문화거리에 있는 복춘식당에서 아귀탕으로 아침 겸 점심을 잘 해결하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근처에 볼거리들이 다양하게 있고 바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줘서 친구들이 도착할 때까지 혼자서 도보로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이 오후 6시경에 도착해서 근처에 숙소를 잡고서는 회를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여수 여행 여수 맛집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싱싱한 해산물 추천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아침에 도착해서 찍어 두었던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모습입니다.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보냈었는데 고민할 것 없이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여느 수산물 시장과 비슷한 내부의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내부 모습입니다.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장어, 농어, 광어, 가리비, 개불, 전복 등이 보이는데 싱싱합니다.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참돔, 줄돔, 농어, 쥐치 등의 생선들이 있는데 싱싱하니 맛있어 보입니다.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규모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고, 대부분의 횟집 앞에 가격표를 비치 해 두었는데 모두 동일했습니다. 가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수족관에 들어 있는 수산물과 해산물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이 있는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농어

낚시 좋아하고 회 자주 먹는 친구가 7월에는 농어와 쥐치가 맛있다고 합니다. 횟집 사장님이 2Kg 정도면 5명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농어 2Kg짜리 한 마리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부족할지도 모르니 여수 돌문어 1Kg까지 해서 저녁 식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가격은 농어 1Kg당 30,000원인데 2Kg이니 60,000원, 돌문어 1Kg 당 25,000원 쥐치 한 마리 서비스로 해서 8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식당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에서는 1층에서 횟감을 선택 후에 2층에 있는 식당으로 올라가서 먹는 방식입니다. 식당이 몇 군데 있었는데 저희가 구매한 식당에서 지정해 준 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양념장은 1인 4,000원이고, 매운탕 한 냄비 5,000원, 그리고 문어처럼 찜이 필요할 경우 대 기준 10,000원입니다. 저희가 구매한 돌문어는 양이 많지 않아 찜 가격은 5,000원이었습니다.

 

 

양념장

양념과 밑반찬은 별 특징은 없었습니다. 고추장, 간장, 쌈장 등과 함께 상추, 깻잎, 고추, 마늘 등이 나왔고 갓김치가 나왔는데 친구들이 모두 맛있다고 하는 정도였습니다.

 

 

농어회

회가 나왔습니다. 농어 2Kg인데 제법 양이 많았고, 오른쪽 끝에 서비스로 받은 쥐치 회가 조금 있습니다. 친구 추천이 맞았습니다. 농어가 식감도 좋고 맛있습니다. 회도 적당한 크기로 잘 떠서 씹는 재미도 있고 맛이 좋아서 소주랑 먹기에는 정말 좋은 안줏감이었습니다. 쥐치도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농어를 더 추천합니다.

 

 

돌문어

돌문어 찜입니다. 크기가 크지 않은 돌문어인데 야들야들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낙지가 2마리 만원인데 비해 1Kg의 돌문어가 25,000원이니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아 낙지보다는 문어를 추천합니다.

 

 

매운탕

마지막 마무리 매운탕입니다. 어떤 재료들이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산이나 서울에서 먹던 매운탕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긴 한데 아주 맛있었고 공깃밥을 부르는 맛이라 회, 돌문어를 많이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밥으로 마무리 식사까지 아주 잘 마쳤습니다.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은 여수연안 여객선터미널 바닷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장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차량으로 와도 괜찮은 곳입니다. 저희도 주차를 하고 나중에 대리를 불러서 이동했는데 대리운전기사가 오는데도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30년 지기 친구들과의 여행이라 여행 그 자체도 즐겁고 좋았지만,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에서 제철 회인 농어와 돌문어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수산물을 잘 아는 친구에 의하면 가격은 그렇게 저렴한 편도 비싼 편도 아니라 적당한 수준이었고 제철의 농어와 돌문어는 흡족한 맛이라고 합니다. 해산물마다 맛있는 시기가 다르니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가서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는 것도 여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수에 오시면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해산물 드셔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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