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친구 4명이서 창원 근처에 바람을 쐬러 가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아무래도 실내에 머무는 것보다는 실외 두 시간 내에 드라이브 겸 갈만한 곳을 찾아봅니다. 친구들 중 한 명이 통영 구경을 제안하여 확인하니 편도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라 넉넉히 다녀오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여러 군데 정차하여 바다도 구경하고 했지만, 통영 케이블카 경험했고, 통영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통영 케이블카 이용요금 루지 할인 운행시간 날씨 좋을 때 가볼만한 곳
차량으로 이동해서 주차장에 도착하니 제법 차들이 많이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언덕 쪽을 보면 케이블카 티켓을 구매하고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통영 케이블카 이용요금 및 할인 안내
매표소입니다. 매표소 위쪽에 보면 해당 날짜의 매표 시작, 운행 시작, 매표 마감 시간이 안내되어 있고 아래에 이용요금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금액이 잘 보이지 않을 것 같아 이용요금을 아래에 표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출처: 통영 케이블카 홈페이지)
|
구분 |
왕복 |
편도 |
비고 |
|
|
개인 |
대인 |
14,000 |
10,500 |
- 소인 : 만 4세(48개월부터) ~ 초등학생 |
|
소인 |
10,000 |
8,000 |
||
|
단체 |
대인 |
13,000 |
10,000 |
|
|
소인 |
9,500 |
7,500 |
||
|
경로우대자 |
11,000 |
8,500 |
- 경로우대: 만 65세 이상 |
|
|
상이국가유공자/장애인(1~3급) |
8,500 |
6,500 |
||
|
국가유공자ㆍ장애인(4~6급) |
11,000 |
8,000 |
||
|
통영시민, 통영향인증 소지자 |
6,000 |
4,000 |
||
아래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케이블카 탑승권 통제영. 군선. 수산과학관 이용 시 20% 할인
- 통제영. 군선. 수산과학관 관람권 제시 시 케이블카 요금 500원 할인
- 케이블카 - 통영 루지 연계 할인
- 루지 티켓 제출 시: 케이블카 2,000원 할인 (가족권 이용 시 5인 한정)
- 케이블카 탑승권 제출 시: 루지 4,000원 할인 (캄보 2회권)
※ 영수증 제출 시 할인 불가, 타 할인과 중복할인 불가, 유효기간: 이용일로부터 2일 이내
케이블카 - 통영 어드벤처 타워 연계 할인
- 케이블카 탑승권 제출 시: 통영 어드벤처 타워 평일 3,000원 / 주말 1,000원 할인
※ 영수증 제출 시 할인 불가, 타 할인과 중복할인 불가, 유효기간: 이용일로부터 2일 이내
저희는 별도의 할인받을 내용이 없어 개인 왕복으로 4매를 카드로 구매했습니다.
통영 케이블카 운행시간 안내
|
구분 |
운행시간 |
하부 탑승 완료 |
||
|
평일 |
주말‧공휴일 |
평일 |
주말‧공휴일 |
|
|
동절기(10~3월) |
09:30~16:00 |
09:30~16:00 |
16:00 |
16:00 |
|
춘‧추계(4,9월) |
09:30~17:00 |
09:30~17:00 |
17:00 |
17:00 |
|
성수기‧하절기(5~8월) |
09:30~18:00 |
09:30~18:00 |
18:00 |
18:00 |
날씨 관계로 휴장 하거나 운행이 중단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바랍니다.
매표는 운행 종료 2~3시간 전에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정기 휴장일은 매월 2, 4주 차 월요일입니다.(두 번째, 네 번째 월요일 / 공휴일의 경우 익일)
5월, 8월, 10월은 조기운행 및 연장 운행할 수 있습니다.
상기 운행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 바랍니다.
(운행시간 안내: 출처 통영 케이블카 홈페이지)
통영 케이블카 운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통영 케이블카 홈페이지 통영케이블카 (ttdc.kr)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휴장일과 운행시간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확인하시고 방문하기를 추천드립니다.
통영 케이블카 탑승 및 즐기기
건물 안으로 들어와 케이블 카 출발 적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상황이라 출발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방문객 무균 소독실을 통과해서 들어가야 되고, 대기 줄이 있을 경우에는 잠시 기다려야 합니다.
케이블카 출발하는 곳으로 관람객들이 탑승하는 곳입니다. 케이블카가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입구에서 직원이 안내하는 것에 따라서 탑승하면 됩니다.
저희가 타게 되는 케이블카입니다. 별도의 냉난방, 스피커 시설 등은 없었습니다. 원래 정원은 8명으로 한쪽에 4명씩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만, 코로나19 때문인지 몰라도 저희는 친구들 4명이 탑승했습니다. 앞에 기다리던 부부는 2명이 탑승해서 올라가는 것도 보았습니다.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에 타보는 케이블카인데, 처음 시작하여 출발할 때만 약간 느낌이 있었고 조금 뒤에는 괜찮아졌습니다. 시작하는 곳의 건물과 주차장이 잘 보입니다.
저기 아래에는 루지와 카트라이더 등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보입니다. 친구 한 명은 루지도 타보자고 계속 제안을 했지만 날씨도 추웠고 다른 친구들은 그렇게 즐기지 않기 때문에 패스합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다시 와서 여러 가지 액티비티들을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 지점 정도를 지났나 봅니다. 멀리 통영시내와 함께 통영 앞바다가 보입니다. 그리고 저희를 따라서 올라오는 케이블카, 내려가는 케이블카들도 보입니다. 경치도 좋고 하니 친구들끼리 통영에 잘 왔고, 케이블카도 잘 탔다고 모두들 좋아합니다.
시간을 재기는 했는데 정확하게 재지는 않았지만 올라올 때, 내려갈 때 각 편도 약 7~8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블카가 도착하면 미륵산 정상으로 갈 수도 있고, 폭포광장 매점에서 쉴 수도 있고, 화장실에서 용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은 미륵산 쪽으로 조금 더 가보겠다고 하는데, 저는 산행하기에는 좋은 몸 상태가 아니라는 판단이 들어서 친구들만 다녀오라고 하고 근처에서 쉬기로 합니다.
통영 케이블카 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입니다. 케이블카 도착해서 계단으로 올라오면 바로 스카이워크 옥상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약간만 들어가면 스카이워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 날씨에 따라서 이용이 제한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장객 수 최대 5명으로 제한합니다. 그리고, 기본을 지켜야 하는 날카로운 물건, 하이힐, 발굴림 소란, 음식물 투척, 음주자 입장, 흡연 등의 사항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통영 앞바다 뷰가 상당히 좋습니다. 블로그에 사진을 다 올리지 못하지만 좌우로 경치가 다르기도 하고 볼 것이 많은 곳입니다. 친구들 내려올 때까지 좋은 경치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이 내려와서 매점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다양한 먹을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저씨 아줌마라서 그런지 별로 먹을 것이 없다며 내려가서 저녁을 맛있게 먹자고 합니다.
소원 성취 기원하는 곳도 보입니다. 미륵산의 정기가 충만한 곳이라, 소망 항아리에 동전이 들어가면 가슴속에 품었던 소원 한 가지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산에서처럼 사랑의 열쇠들을 걸어두기도 합니다. 다들 다음에 사랑하는 파트너와 다시 와서 사랑의 열쇠를 걸기로 하고 하강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새해를 맞이 해서 통영에 바람 쐬러 왔는데, 케이블카 타는 것은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근처에 더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즐길 곳이 있지만 아쉽게도 날씨도 춥고, 시간 여건도 되지 않아 케이블카 마친 후에 다시 친구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풀리고 여유가 되면 다시 한번 통영에 방문해서 즐겨 볼 예정입니다. 통영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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