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은퇴비자 서류를 모두 준비해서 대행사를 통해서 주한 태국대사관에 접수했습니다. 대략 일주일 정도가 걸린다고 했는데, 5일 정도가 지났을 무렵 "Request for Further document" 제목의 이메일을 thaivisa@mfa.go.th 이메일 주소로부터 받았습니다.
이메일 내용은 "은퇴비자를 신청하신 모든 분들은 '경찰서 발행 영문 범죄기록 사실 증명서'를 대한민국 외교부 영사확인을 받으시고 제출해주셔야 합니다. 경찰서에서 발급받으신 범죄기록 사실 증명서를 영사확인받으시고, 스티커 붙은 페이지를 포함한 모든 페이지 스캔하셔서 rteseoul.visa@gmail.com 이메일로 전달 부탁드립니다.(반드시 1개의 파일로 전달)"입니다.
비자대행 해 주시는 분들과 얘기 나눈 결과 이전에는 요청사항이 아니었는데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다행히 경기도에 거주하는 덕에 아침 일찍 양재에 있는 외교부 영사 민원실에 다녀왔습니다.
태국 은퇴비자 서류 영문 범죄기록사실증명서 대한민국외교부 영사확인 필요
주한 태국대사관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은퇴비자 Long Stay Visa (O-A) 서류에는 해당 서류를 영사확인을 받아라고 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참고 사이트: 은퇴 비자 Long Stay Visa (O-A) - Royal Thai Embassy )
은퇴비자를 준비하는 분들은 비자 발급까지 추가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고려해서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위 이미지는 영사확인 후 해당 서류 뒷장에 붙여지는 내용입니다.
영사확인 받기
영사확인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서류(영문 범죄기록 사실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서울 양재역 12번 출구 근처에 있는 외교부 민원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민원실에 방문하면 영사확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입인지를 구매하여 (1천 원) 접수하고 담당자가 정해주는 시간에 다시 방문하여 해당 서류를 수취하면 됩니다.
영문 범죄기록사실증명서는 우리나라 정부 기관인 경찰청에서 발급 된 문서이기 때문에 별도로 공증 받을 필요 없이 그냥 들고가서 접수하면 됩니다.
신청서 작성내용은 어려운 부분은 전혀 없었고, 아침 9시 조금 넘어 방문해서 그런지 대기하는 사람들도 많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14:30 이후에 접수하면 다음날 아침에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스케줄 확인 잘하셔야 합니다.
영사확인 상세 내용: 영사확인 아포스티유&영사확인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0404.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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