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온눗 Onnut 프라카농 맛집 베스트 비프 Best Beef 뷔페

방콕에 와서 온눗 Onnut 지역에 있는 콘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학원 다닐 때나 볼일 볼 때나 지인들 한번씩 만나는 경우에는 보통 BTS라인이 있는 근처에서 많이 만나서 식사를 하고는 합니다. 그래서 방콕 지역의 아속 ASOK, 프롬퐁 Phrom Pong, 통러 Thong Lo, 에까마이 Ekkamai 지역이 자주 찾는 지역들이고 실제로 여기에 명시된 지역에는 상당히 많은 식당, 술집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주하고 있는 곳인 온눗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아 이용하는데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얼마 전 태국인들하고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온눗 근처에 유명한 식당을 소개해 달라고 하니 베스트 비프라는 식당을 추천해 줍니다. 구글 맵에서 확인을 해보니 이전부터 유명한 곳이라고 들어본 곳이었고, 가끔 지날 때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식사하고 있는 것을 본터라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방콕 온눗 Onnut 프라카농 맛집 베스트 비프 Best Beef 뷔페 

 

BEST BEEF

방콕 온눗 BTS Onnut역 근처에 있는 BEST BEEF 베스트 비프 식당입니다. 위치는 구글맵으로 아래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식당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고 지나다닐 때마다 보면 항상 손님들로 가득했고, 때로는 웨이팅도 있는 곳입니다. 한 태국인 친구는 집에서 라인맨(LINEMAN)으로 주문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다고 하는 곳입니다.

오른쪽 간판에 영업시간이 적혀 있는데, 평일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합니다.

 

 

베스트 비프 가격 

 

메뉴

식당 입구에서 직원에게 몇 명이서 왔다고 얘기를 하면 테이블로 안내를 해 줍니다. 안내 받은 후 첨부 이미지처럼 메뉴판을 보여 주면서 우선 어떤 메뉴를 선택할 것인지 물어보니 선택을 해야 합니다.

Set1은 뷔페 음식만, Set2는 뷔페 음식 + 소프트드링크 (물, 차, 콜라 등), 그리고 Set3은 뷔페 음식 + 소프트 드링크 + 맥주 무제한 옵션입니다. 뷔페는 2시간 동안 무제한 주문 가능합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맥주 무제한 옵션은 기본옵션에 210밧트가 추가 된것으로 맥주 2병이상은 마셔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그냥 소프트 드링크 옵션 Set2로 선택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나오면서 계산 시에는 409밧을 지불했습니다. 세금인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베스트 비프 이용 방법

 

Set 선택을 마치고 나면 이제 먹을 음식을 주문해야 하는 순서입니다. Set 선택 후에 음료는 어떤 것 원하냐고 해서 콜라를 선택했고, 이제는 음식을 주문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고기 부위

식당 벽에 붙어 있는 고기 부위에 따른 태국어 및 영어 명칭입니다. 이 사진 부분 참고해서 원하는 고기 부위 선택하면 됩니다. 한국처럼 엄청난 퀄리티의 소고기는 아니기 때문에 조금씩 다양한 부위 먹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문서

음식 요청할 수 있는 주문서입니다.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으니 해당 부위를 몇 접시 원하는지 숫자로 표시해서 지나다니는 직원에게 요청하면 됩니다. 주문은 주어진 2시간 내에 계속할 수 있고 직원들도 빠르게 대응해 주기 때문에 많이 시키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메뉴에 보면, 조개, 오징어, 새우 등 같은 해산물과 배추, 버섯 등과 같은 야채류도 있습니다. 옆에 있는 태국 사람들 보니 소고기 해산물 그리고 채소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해서 맛있게 먹고, 화로를 추가로 주문해서 한쪽은 샤부샤부 한쪽은 구워서 먹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화로

주문하고 나면 사진과 같은 화로를 가져다줍니다. 혼자서 먹기에는 화로가 조금 컸던 것 같고, 2명 정도가 먹기에 적당한 크기와 속도의 화로인 것 같습니다. 3명 이상 넘어가면서 많이 먹는 분들은 화로 추가해서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화로와 함께 나오는 버터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냥 고기만 올려서 구우면 바로 화로에 붙어서 굽기 힘듭니다.

 

베스트 비트

화로가 준비되었고 이어서 나온 3가지 소스, 버터, 고기 그리고 야채 들 한 세트입니다. 언급했던 것처럼 우선 버터로 달구어진 팬에 두른 후 고기를 넣고 구우면 됩니다. 한국에서 먹던 소고기와는 다르게 많이 익히면 상당히 질기기 때문에 미디엄 또는 미디엄 레어 정도로 간단히 익혀서 먹는 것이 좋고, 소스는 3가지 모두 독특한 맛이 있기 때문에 시도해보고 입에 맞는 것으로 먹으면 됩니다.

 

태국에서는 보통 돼지고기, 닭고기를 많이 먹어왔기 때문에 이날은 혼자서 많이 먹었습니다. 소고기가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먹는 것이라 실컷 먹고 왔습니다. 소고기 퀄리티가 중요한 분들은 여기에서 식사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태국 야외에서 태국 소고기 뷔페 먹어 보는 것도 좋게 다는 분들은 가격 대비 나쁘지 않기 때문에 경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야외 식당이고 화로가 있기 때문에 많이 덥습니다. 그리고, 재가 날리고 고기 조리 시에 튈 수도 있기 때문에 편안한 복장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베스트 비트 위치

 

베스트 비프 식당은 BTS Onnut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택시를 타도 유명한 곳이라 택시 기사들도 잘 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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