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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나들이

평이담백 뼈칼국수 방이점 송파 방이역 맛집 맛있는녀석들 272회 방영

직원과 강동 쪽에 있는 회사에 외근을 다녀오는 길인데 어느덧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무실까지 가서 식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늦을 것 같아 근처에서 식사할 곳을 찾아봅니다. 잘 모르는 곳이니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올림픽공원을 지나치고 나이 지하철 방이역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지하철 근처에는 식당이 많을 것 같아 골목길로 들어가 주차를 하고, 걸어서 식당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깨끗해 보이기도 하고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처음 보는 메뉴라 궁금하기도 해서 방문한 식당입니다.

 

 

평이담백 뼈칼국수 방이점 송파 방이역 맛집 맛있는 녀석들 272회 방영

 

 

평이담백 뼈칼국수 방이점

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한 식당은 평이담백 뼈칼국수 방이점 식당입니다. 맛있는 녀석들에는 2020년 5월 28일 272회 방영되었고, 다른 방송에도 출연한 맛집 같아 보입니다. 뼈칼국수라는 다소 생소한 음식이라 뼈해장국에 밥 대신 칼국수 면이 들어가는 음식이라고 추측을 해 봅니다. 여하튼 메뉴도 좋아 보이고 식당 외관도 깔끔해 보여 들어가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내부

매장은 넓고 깨끗하고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였습니다. 한쪽에는 사진과 같이 음식의 철학이 적혀 있습니다. 뼈칼국수의 국물이 묵직한 이유는 음식을 대하는 저희의 마음이 진중하기 때문이고, 잡내 하나 없이 맑은 국물을 기본으로 내는 이유는 기교를 배제하고 욕심 없는 음식을 만들고 싶은 저희의 바람이 담겨있기 때문이고, 살밥이 많은 뼈와 푸짐하게 올려진 고명이 그득한 이유는 찾아주시는 손님께 고마운 마음을 정성담아 올렸기 때문입니다라고 적혀 있고, 깨끗하고 욕심 없는 한 그릇을 담다 평이담백이라고 직인까지 찍혀있습니다. 글 내용도 좋고 철학도 좋아 마음에 들기 시작합니다.

 

 

메뉴

평이담백 뼈칼국수 메뉴입니다. 뼈칼국수 10천 원(1만 원), 비빔 칼국수 9천 원, 새우만두 4개 6천 원, 공깃밥 1천 원, 뼈 볶음 중 3만 원, 대 3만 9천 원이고 소주 맥주 4천 원씩입니다. 이 식당의 주 메뉴인 뼈칼국수를 2인분 주문했습니다.

 

 

맛있게 먹는법

테이블 한편에 뼈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 있습니다. 뼈칼국수는 큼직한 뼈가 두 개 들어 있으니 뼈 하나는 살을 발라 소스에 찍어서 먹어보고, 다른 하나는 살을 발라 칼국수와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고기와 국물을 먹고, 중간쯤 먹은 후에 양념장 풀어서 얼큰하게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서비스 좋아합니다. 처음 먹어보거나 잘 모르는 음식을 이렇게 설명까지 곁들여 놓으니 좋습니다.

 

 

밑반찬

밑반찬으로 김치와 고추 양파 그리고 된장이 나왔습니다. 칼국수 베이스 음식이라 그런지 밑반찬은 간단하게 나옵니다.

 

 

뼈칼국수

뼈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일반 뼈해장국에 밥 대신 칼국수 면이 들어가리라 추측했던 것과 방식은 유사하기는 하나 다른 음식입니다. 뽀얀 사골 국물에 칼국수 면이 들어가 있고, 파와 계란 고명이 올려져 있습니다. 처음 보는 순간 맛있게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물 맛 깔끔해서 좋고, 뼈에 붙어있는 돼지고기 살이 부드럽고 연하고 잡내 없이 맛있고, 면발 적당히 쫄깃해서 좋고, 양 푸짐해서 좋습니다. 간은 잘 맞춰져 있어 별도 간은 필요 없었고 좋아하는 후추만 더 넣어서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법을 따라서 고기를 먹고, 양념장은 테이블에 없어서 직원에게 요청해서 남은 반의 국물은 양념장을 풀어 얼큰하게 먹었습니다. 좋아하는 칼국수 면으로 된 뼈칼국수 음식을 처음 먹어보는데,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평이담백 뼈칼국수 방이점 식당은 방이역 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507-1359-7488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11:30~21:00까지 입니다. 식당 앞에 주차도 가능 해 보입니다. 평이담백 뼈칼국수 식당을 검색해 보니 서울에도 매장들이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입니다. 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여기 방이역까지 올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서울 다른 곳에도 매장이 있으니 다음에 또 잊지 않고 찾아가서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