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정발산 맛집 남도복국 미나리 콩나물 많아 해장에 좋은 음식

태국에 다시 들어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동안 먹고 싶은 음식들을 찾아서 최대한 많이 먹어 보려고 합니다. 최애 음식 중의 하나가 복국인데, 근래에 먹어보지를 못했습니다. 지난 추석에 창원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타이밍이 맞이 않아서 먹지 못한 아쉬운 마음에 현재 머물고 있는 일산 정발산 근처에서 복국 식당을 찾아봅니다. 다행히 가격도 적당해 보이는 곳이 있어서 방문해 봤습니다.

 

 

일산 정발산 맛집 남도복국 미나리 콩나물 많아 해장에 좋은 음식

 

남도복국

 

오늘 방문한 식당은 고양시 일산 정발산 역 근처에 있는 남도복국 일산웨스턴돔점 식당입니다. 처음 보는 식당이지만, 내부 인테리어나 메뉴 등을 볼때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판단됩니다. 원래는 토요일에 방문하고자 하였으나 토요일은 정기 휴일이라, 일요일 점심때 방문 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깨끗했고 혼밥 하는 사람들도 여럿 있어서, 혼밥 하러 가도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추천메뉴 까치복국

 

메뉴판을 보면 복국 뿐 아니라, 불고기, 튀김, 그리고 세트메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복국을 먹어러 간 터라 까치복국
까치복국 10,800원, 밀복국 8,800원, 참복국17,800원 3개 복국 메뉴 중에서 까치복국을 주문했습니다.

 

먹는 방법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에 적혀있는 맛있게 먹는 법을 봤습니다. 여러 야채들과 반은 비벼 먹고, 나머지는 국물과 먹고, 마지막에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서 먹으면 된다는 팁이 좋아 보입니다.

 

 

까치복국

 

까치복국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혼자서도 먹기 편하게 별도 그릇에 나와 끓인 후 먹어야 되고, 잠시 후 야채가 익으면 대접에 미나리, 콩나물 등 야채를 넣고 밥을 조금 넣어 비벼먹었습니다. 양념장이 맛있어서 밥을 비벼 먹어도 맛이 있습니다. 이후 복국이 끓은 후 복국 고기를 먼저 먹고 남은 국물과 밥을 먹었습니다. 복어는 조그만 사이즈로 3마리(?) 정도가 들어 있었고, 미나리 콩나물은 충분히 많이 들어 가 있었습니다. 

 

이전에 자주 먹었던 마산 복국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국물의 시원함이 좀 덜했고 국물이 조금 짜게 느껴져 조금 아쉬운 맛이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가격으로 오랜만에 복국 잘 먹었습니다. 

 

콩나물과 미나리가 많이 들어가 있어 해장이 필요한 분들에게 정발산 근처에서는 찾아갈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찾아가기 네이버지도

https://naver.me/G99skAXb

남도복국 일산웨스턴돔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