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 마땅히 먹을 만한 것이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밖에 나가기도 싫고 배달 음식도 그렇게 생각나는 음식이 없는데, 마침 딸이 일전에 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담아 온 녀석이 있다고 해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제품 리뷰를 한번 해 보고자 합니다.
오뚜기 불고기 피자 요리시간 7분
오뚜기 불고기 피자입니다.
아주 먹음직스럽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제품 포장에 적혀 있는 특징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돌판 오븐에 구워만든 불고기 피자
- 레귤러 사이즈 (2~3인분용)
- 바싹불고기 6.21% 함유 396g (1,105kcal)
- 20시간 이상 저온숙성 "쫄깃한 숙성 도우" 황금 배합비율로 훨씬 쫄깃 고소해진 피자!
- 스톤베이크드 피자 돌판오븐에서 구워 만든 정통 피자의 풍부한 맛
냉동된 피자를 꺼내어 보니, 적당한 크기의 피자에 하얀색 치즈가 많이 있고, 바싹불고기로 보이는 고기 덩어리들이 보이고, 군데군데 피망도 들어 있으며 포장이 아주 꼼꼼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아주 맛있게 보입니다.
오뚜기 불고기 피자 조리법
조리법을 살펴보기 위해 뒷면을 확인합니다. 오븐 조리법, 전자레인지 조리법, 그리고 프라이팬 조리법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오븐조리법을 추천한다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집에 오븐이 없어서 전자레인지로 조리를 해야 합니다. 전자레인지 용량에 따라 700W 기준 6~7분, 1000W 기준 5~6분간 조리가 필요한데, 저는 7분을 설정하고 기다립니다.
기다리면서 별표 쳐진 오직 오뚜기 피자만의 황금 배합비율을 읽어 봅니다. “숨쉬는 도우”로 쫄깃하고 담백한 맛, 생 이스트로 깊고 진한 풍미 그리고 자연치즈로 인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라고 홍보가 되어있습니다. 맛있기를 기대하면서 더 기다립니다.
영양성분에 민감한 분들은 사진을 보시면 총 내용량 396g 이며, 150g 당 420 kcal 라고 하는데 저는 민감하지 않으므로 패스 합니다.
7분을 기다린 후에 피자가 완료되었다는 전자레인지의 알람이 들립니다. 전자레인지 문을 열자마자 맛있는 피자 향이 확 다가옵니다. 그런데, 꺼내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접시를 잡고 빼려고 했는데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7분 조리시간이 아주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피자, 고기, 피망, 도우의 조리된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 치즈는 적당히 잘 녹아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치즈 토핑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바싹불고기 적당히 간이 잘 되어있고 치즈, 도우와 같이 씹을 때 식감이 좋았습니다.
- 피망도 아주 신선한 맛으로 맛있습니다만, 치즈와 마찬가지로 토핑이 조금만 더 많으면 좋겠습니다.
- 피자 도우도 참 맛있습니다. 피자 끝 부분은 안먹는 경우가 많은데 다 먹었습니다.
맥주 한캔과 함께 오뚜기 불고기 피자를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제품 포장지에 분명히 2~3인분용 이라고 되어있는데, 제 기준으로 이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딸과 둘이 먹기에는 많이 부족한 양이라 1인당 1피자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나가기 귀찮고, 배달도 오래 걸릴 경우 대비하여 비상용으로 먹기에는 아주 좋은 오뚜기 불고기 피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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