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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나들이

[동네맛집]메가커피 메뉴 플레인 퐁크러쉬 딸기 쿠키 프라페 추천 일산라페스타점

딸과 함께 나들이하여 영화도 보고 저녁도 먹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쳤으니 디저트를 먹고 싶은데 자기가 사겠다고 맛있는 것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간 곳이 일산 라페스타에 있는 메가커피 커피 전문점이었습니다. 메가커피, 빽다방, 게이트커피 등은 주로 마시는 아메리카노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커피전문점으로 알고 있었는데 딸이랑 같이 가서 보니 아주 다양한 음료들이 있고 맛도 있었습니다.

 

 

메가커피 일산라페스타점 메뉴 플레인 퐁크러쉬 딸기 쿠키 프라페 추천

 

메가커피 일산라페스타점

메가커피 일산라페스타점에 들어와서 앉았습니다. 스타벅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내부 공간이 좁습니다만 코로나19 영향 때문인지 매장 내에 손님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도, 매장 내부에 와이파이도 제공이 되고 스마트폰 충전도 할 수 있도록 전원선도 나와 있어서 딸은 자주 방문한다고 합니다.

 

 

메가커피 메뉴

자리에 가서 앉아 있으라고 하고는 딸이 카카오톡으로 보내온 메가커피 메뉴입니다.

 

커피, 콜드브루, 그리고 라떼 메뉴인데 종류가 다양합니다. 아메리카노 종류는 핫 1.5천원 아이스 2.0천원, 헤이즐넛아메리카노 바닐라아메리카노 꿀아메리카노 2.5천원, 메가리카노 3.0천원 입니다. 콜드브루는 오리지널 3.3천원, 콜드브루 라떼 3.8천원, 콜드브루 스톰 4.3천원으로 다양하게 있고, 초코 종류는 3.2천원 ~ 3.9천원, 라떼 종류는 2.7천원 ~ 4.5천원으로 종류가 다양합니다.

 

 

메가커피 메뉴

어떤 것을 먹을까 하고 잠시 고민 중에 보내온 두 번째 메뉴입니다. 여기에는 평소에 제가 잘 먹지 않는 달달한 종류의 음료들이 주로 있습니다.

 

에이드 모히또 종류는 3.0천원 ~ 3.8천원, 흑당 종류는 3.0천원 ~ 3.8천원, 퐁크러쉬 종류는 3.9천원, 스무디 종류는 3.9천원, 프라페 종류는 3.9천원 ~ 4.8천원, 티 종류는 2.5천원 ~ 3.5천원 그리고 주스 종류는 3.8천원으로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날씨도 덥고 해서 시원한 것이 먹고 싶어 제가 처음에 선택한 것은 체리콕 에이드 음료였습니다. 딸은 물만 부어 먹으면 되는 것이니 가성비 안 나온다고 다른 음료 선택하라고 합니다. 두 번째 선택한 것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주 마시는 음료이니 다른 것 마셔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추천해 달라고 하고 기다립니다.

 

 

메가커피 음료

딸이 가져온 음료 두 잔입니다. 왼쪽 것은 플레인 퐁크러쉬, 오른쪽 것은 딸기 쿠키 프라페 음료입니다. 가격은 동일하게 각각 3,900원이었습니다. 딸은 플레인 퐁크러쉬 음료를 처음 먹어본다고 하고, 저에게는 딸기 쿠키 프라페 음료를 마셔보라고 합니다. 음료 사이즈도 큰 편이고, 딸에 따르면 스타벅스에서는 이 정도의 양이면 7~8천 원 정도는 할 거라고 합니다.

 

딸기 쿠키 프라페는 일단 휘핑크림이 많이 들어 있어 크림 먹는 맛, 음료 마시는 맛두 가지 먹는 맛이 있어 재미가 있었고, 딸기 향이 은은히 나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시원하고 아주 달았습니다. 딸은 달고 맛있다고 하는데, 제 입맛에는 음료 반 정도를 마시고 난 후부터는 너무 단 것 같아서 손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플레인 퐁크러쉬 음료에는 죠리퐁이 들어 가 있어서 과자를 먹는 느낌도 나고, 조리퐁이 음료에 섞이니 구수하면서도 오묘한 맛이 납니다. 달고 시원한 미숫가루 맛도 살짝 나는 것 같았습니다. 딸은 이 음료도 맛이 괜찮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아메리카노 외의 음료를 마셔 봤습니다. 가격이 살짝 비싸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맛과 먹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스위트한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매번 쓴 아메리카노만 마셔왔는데 이제부터 당 보충도 할 겸 달달한 음료도 가끔 마셔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