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맛집]일산 백석역 맛집 낙지의꿈 낙지볶음 낙지부추파전 맛집

요즘 외근이 많다 보니 새로운 식당에 갈 기회가 많습니다. 그런데, 직원 중 한 명의 맛집 리스트가 대단합니다. 가는 곳마다 맛있는 맛집들로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마침, 금요일인 오늘도 외근을 다녀와서 일산 지하철 3호선 백석역 근처에서 헤어지기로 했는데 저녁을 먹고 헤어지기로 합니다. 몇 군데 후보 식당들 중에서 낙지 요리가 맛있는 곳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일산 백석역 맛집 낙지의꿈 낙지볶음 낙지 부추 파전 맛집

 

낙지의꿈

일산 지하철 3호선 근처에 있는 산낙지 매생이 전문점 낙지의꿈 식당입니다. 워낙 낙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감도 높은 데다가 바깥에서 보기에도 식당이 아주 깔끔해 보여 상당히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사진처럼 깔끔합니다. 오픈 주방이기도 하고 테이블도 많이 있어 실내 공간은 여유가 있었고, 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가족단위로 방문한 테이블이 몇 개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입니다. 산낙지 요리와 식사류로 나뉘어있습니다.

 

산낙지 요리는 세발낙지, 산낙지 호롱구이, 산낙지 탕탕이, 산낙지 종류가 8,000원~30,000원 정도이고, 산낙지 연포탕 전골 볶음 요리들은 대중소에 따라 각 60,000원, 50,000원, 40,000원입니다. 산낙지 요리는 국내산 산낙지 요리를 원재료로 사용하니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식사류는 산낙지 부추파전 13,000원, 돌판낚지볶음 10,000원, 돌낙지비빔밥 8,000원, 낙지비빔밥 육회돌솥비빔밥 7,500원, 매생이탕 9,000원, 매생이 굴국밥 떡국 7,500원, 매생이 죽 7,000원 정도 수준으로 나쁘지 않습니다만, 중국산 냉동낙지가 사용됩니다.

 

동료 직원의 추천으로 돌판낙지볶음 2인분, 낙지부추파전 그리고 공깃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밑반찬

밑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김치, 계란찜, 양파 고추 된장무침, 샐러드 그리고 미역국이 나왔는데 밑반찬의 맛은 평범했습니다.

 

 

낙지부추파전

낙지부추파전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제대로이고 아주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먹어보니 두께감도 좋고 낙지도 많이 들어 있고 제대로 만들어진 부추 파전의 맛이고 양도 많아서 술안주로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13,000원의 가격을 고려하면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돌판낙지볶음

돌판 낙지볶음 음식이 나왔습니다. 푸짐한 양의 낙지, 양배추 그리고 빨간색 양념이 어우러져 맛있게 보입니다.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만, 콩나물도 같이 나오는데 어느 정도 익혀졌을 때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양념이 참 맛있습니다. 요즘 단짠 같은 맛은 아니고, 얼큰한 맛이 대부분으로 깔끔하게 매워서 약간은 옛날의 맛 스타일입니다만, 맛이 복잡하지 않고 깔끔해서 오히려 좋습니다. 이 맛 또한 소주를 부르는 맛인데, 금요일이기도 하고 전날에 과음을 한 탓에 식사만 했어 아쉬웠습니다.

 

비록 중국산 냉동낙지가 사용되었기는 하지만 낙지 부추 파전과 돌판 낙지볶음 두 요리 모두 낙지들도 요리가 잘 되어 살들이 탱탱하고, 양도 푸짐해서 남자 3명이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낙지는 매번 집에서 산낙지 위주로만 먹다가 오랜만에 맛있는 식당에서 낙지 요리를 먹어보니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생이 음식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낙지의꿈 식당은 지하철 3호선 백석역 3번 출구를 나오면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 도로 또는 건물 2층에 주차하면 된다고 식당 입구에 잘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30~23:00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