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비비고 감자탕 뼈 없는 살코기 뼈해장국 HMR 제품 후기

새로 직장을 다니면서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없어졌고 퇴근하면 저녁 식사 시간 이후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 간편식 제품을 요즘에 많이 구매해서 먹고 있습니다. 다양한 식품들이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데 오늘은 비비고 감자탕 먹어 본 후기입니다.

 

 

비비고 감자탕 뼈 없는 살코기 뼈해장국 HMR 제품 후기

 

비비고 감자탕

이번에 구매해서 집에서 조리 해 먹은 제품은 CJ 비비고 감자탕 제품입니다. 뼈가 없이 부드러운 살코기로 만든 감자탕이고 가정에서 먹는 정성 그대로 담은 비비고 국물요리로 이 제품은 돼지등뼈가 아닌 사태살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사태살이 어떤 부위인지 포털에서 검색하여 알아보니 감자탕에 사용하기 좋은 재료 같아 보입니다. 참고로 네이버 지식백과 내용을 인용해 왔습니다.

 

"앞 사태살은 지방 함량이 거의 없고 대부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이다. 육즙도 진하고 풍부하여 돼지고기 육향이 일품인 앞 사태살은 다소 질긴 감이 없지 않으나, 고기의 씹힘성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부위가 없다. 앞 사태살은 요리에 이용하기 전에 근막의 제거가 필수적이며, 물에 넣고 푹 삶아 결체조직을 연화시키는 것이 좋다. 따라서 앞 사태살은 수육이나 장조림, 또는 찌개나 국거리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돼지 앞사태살 -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재료로 좋은 앞 사태살 (고기박사 필로 교수가 알려주는 82가지 고기 수첩, 2012. 9. 5., 주선태, 김갑돈)

 

 

전자레인지 용기 사용 가능하나, 봉지째로 전자레인지 조리는 불가하고 냄비 조리는 가능합니다. D-소비톨액, 아스파팜(감미료), 글루코노델타락돈(GDL) 3종류의 식품 첨가제가 포함되지 않았고, 460g(305 kcal)로 1~2인분 용량입니다.

 

뼈 없는 살코기로 직접 우려낸 돈골 육수로 엄선한 원재료, 엄격한 제조과정, 그리고 3무 첨가로 안전한 음식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대기업 CJ 비비고에서 만든 조리식품이라 믿고 먹는 편입니다.

 

 

비비고 감자탕

포장 전면은 이미지와 같습니다. 상단에 나와있는 감자탕이 푸짐하고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비비고 감자탕

포장 후면 이미지입니다. 비비고는 한식 고유의 전통에 현대적인 가치를 더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대표 한식 브랜드로 이미 세간에 많이 알려져 있는 브랜드입니다.

 

비비고 감자탕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 조리 시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부은 후 랩을 씌워 700W 기준 5분, 1000 W 기준 3분 30초간 데워서 먹으면 되고, 냄비에 직접 조리 시에는 냄비에 부은 후 3분 ~ 3분 30초간 끓여 먹으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냄비에 물을 추가하여 조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탕 조리 시에는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8분간 데워서 먹으면 됩니다.

 

3가지 조리법 중에는 냄비에 부은 후 물을 조금 넣고 조리하는 것이 시간도 적게 걸리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 물을 조금 추가하여 냄비에 직접 조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비고 감자탕을 기호에 따라 깻잎, 들깨가루,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추가해서 먹으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은 처음 먹는 것이니만큼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본연의 맛을 느껴 보려고 합니다.

 

 

비비고 감자탕

조리법을 따라 냄비에 직접 부은 후 물을 추가해서 약 4분간 끓였습니다. 국물 맛은 식당에서 먹는 감자탕과 뼈해장국 맛을 생각하면 딱 맞는 감자탕 그대로 맛입니다. 물을 조금 많이 첨가했는지 국물이 많아 보입니다만 짜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짠맛을 약간 중화시키기 위해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비고 감자탕

국물을 조금 먹은 후 비비고 감자탕 내용물들을 확인해 봤습니다. 뼈 없는 사태살이 제법 큰 덩어리가 덜어 있었는데 쫄깃하니 식감도 좋고 맛있었고, 감자도 작은 크기의 감자 하나 정도가 몇 조각으로 잘라져 들어 있었는데 잘 익어서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채소들도 많이 들어 있어서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CJ 비비고 감자탕은 돼지등뼈 대신에 사태살 고기가 들어가 있어 먹기가 편하고 맛있었고, 식사 후에 남은 뼈들을 뒤처리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직접 우려내었다고 하는 돈골 육수에 각종 야채들과 감자가 잘 어울려졌고 양념도 사람들이 좋아할 정도로 식당에서 먹는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음식은 건더기가 적거나, 야채가 적거나, 양이 부족하다는 기억이 많이 있었는데 비비고 감자탕은 양도 풍부해서 혼자서는 아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라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