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RS962편 부산 김해 서울 김포 항공권 탑승 후기

짧았지만 즐거웠던 친구와의 토요일 밤 좋은 시간을 보내고 다시 일요일 집으로 돌아오는 날입니다. 토요일 과음과 많은 얘기들로 늦잠을 잤기 때문에 보통 때에는 고속버스를 타고 편한 자리에서 푹 쉬면서 다시 서울로 돌아옵니다만, 이번 일요일 저녁에는 딸과 저녁을 먹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항공편으로 올라오기로 했습니다. 일요일 12:30분에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 서울 김포공항으로 도착하는 에어서울 항공편을 예약하고 처음으로 탑승해 보았습니다.

 

 

에어서울 RS962편 부산 김해 서울 김포 항공권 탑승 후기

 

에어서울

일요일 12:30분 에어서울 RS962편으로 서울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예약했고, 김해 공항에 도착해서 키오스크에서 탑승권을 출력했습니다. 예약 완료 후 카톡으로 알림이 오기 때문에, 같이 날라온 항공권 예약번호만 알면 쉽게 탑승권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날인 토요일 오후에 항공권 예약을 하기 위해, 인터파크 앱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12:30분 에어서울 962편 요금 36,800원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이미지에 있는 것처럼 에어서울 앱에서 동일한 항공편 요금 35,800원을 확인하고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항공권 예약

 

지난번에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각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면, 인터파크, 하나투어 등과 같은 여행사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수수료 1,0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마일리지까지 적립 혜택이 있으니 항공사 앱을 설치해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탑승

수속을 마치고 탑승구 안쪽으로 들어와서 대기하는 사이에 탑승을 알리고 있습니다. 보통 국내선 항공 체크인은 30분 전에 마감하고 탑승은 15분 전에 하기 때문에, 출발 한 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해공항 버스

에어서울이 저가항공사라 그런지 게이트로 나가니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오랜만에 버스로 비행기가 있는 곳까지 이동합니다.

 

 

에어서울

파란 가을 하늘이 참 보기 좋습니다. 버스가 공항 내를 이리저리 이동하여 비행기가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AIR SEOUL이라고 적힌 비행기인데, 규모가 꽤 큰 비행기로 A321 항공기입니다.

 

 

좌석

비행기 내부입니다.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라서 그런지 이 비행기도 아시아나에서 운행되던 비행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저가 항공 운행하는 항공기들은 모니터가 없고, 좌석 간 사이도 상당히 좁은 편인데, 에어서울 항공기는 일반 저가항공사 비행기들보다는 좋은 것 같습니다. 실제 좌석에 앉았을 때에도 큰 불편은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기내 서비스

저가항공사이다 보니 당연히 기내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CAFEMINT 하늘에서 즐기는 한잔의 여유라는 이름으로 아이시스 생수 1,000원, 커피빈 아메리카노 3,000원에 서비스하고 있는데, 가격은 나쁘지 않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잠이 들어 해당 서비스는 이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김포공항

잠시 눈을 붙인 사이에 어느새 김포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비행기는 게이트가 아닌 공항 어딘가에 있었고, 비행기를 내려가서 다시 버스로 게이트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공항도착

게이트로 나와 공항 출구에 나오니 시간은 13:51이 되었습니다. 출발 시간 12:30 항공편이었기 때문에 김해공항에 11:30에 도착했고, 13:51에 김포공항에 도착했기 때문에 실제 공항에서 공항까지 걸린 시간은 2시간 20분가량이 소요되었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버스로 이동했으면 터미널에서 터미널까지는 5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을 것인데, 우등고속버스와 비슷한 요금으로 빠르게 서울로 이동했기 때문에 대만족입니다.

 

처음 타보는 에어서울 항공편이었는데, 비행기도 크고, 좌석 간 사이도 큰 불편이 없었기 때문에 만족한 탑승 경험이었고, 추후에도 부산이나, 제주도로 여행 갈 기회가 있을 때 에어서울 탑승 의향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