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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나들이

진주성 서울본점 진주비빔밥 육전 쇠고기국밥 강남 역삼동 맛집

사무실이 강남에 있지만 구내식당이 없기 때문에 항상 점심시간에 어디를 갈지 고민하게 됩니다. 각 식당들마다 직원들이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여러 명이 식사 메뉴를 고르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몇 달 동안 점심 식사메뉴를 고르면서 호불호가 제일 적기도 하고, 여직원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비빔밥, 육전, 쇠고기국밥이 맛있어서 자주 가는 식당입니다.

 

 

진주성 서울본점 진주비빔밥 육전 쇠고기국밥 강남 역삼동 맛집

 

진주성 서울본점

진주성 서울본점 진주비빔밥 전문점 식당입니다. 서울본점이라고 되어 있어 혹시 프랜차이즈 식당인가 하고 지도를 검색해 봐도 다른 곳은 잘 볼 수가 없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항상 만석인 곳이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만, 4인용 테이블이 7~8개 정도 있는 곳으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 식당입니다.

 

 

메뉴

진주비빔밥 전문점 진주성 식당 메뉴입니다. 진주비빔밥 1만 원, 쇠고기국밥 8천 원, 육회 25천 원, 가오리무침 19천 원, 육전 2만 원입니다. 비빔밥이 1만 원으로 비싸다고 생각되지만, 육회비빔밥입니다. 육회는 1등급 한우 암소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오면 보통 비빔밥 또는 국밥으로 주문합니다. 오늘은 직원들이 많이 와서, 모두 진주비빔밥을 주문하고, 육전을 추가로 주문해서 나눠 먹기로 합니다.

 

 

밑반찬

밑반찬이 세팅되는데 특이 사항은 없습니다. 김치, 깻잎, 무생채, 멸치 등이 기본 찬으로 나옵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잡채도 있었는데 오늘은 잡채는 보이지 않습니다.

 

 

비빔밥 유래

테이블에 수저 놓은 용으로 종이가 한 장씩 깔리는데, 진주비빔밥의 유래에 대해서 적혀 있습니다. 비빔밥은 나물을 넣어 비벼 먹는 음식으로 우리나라 어디서나 즐겨먹는 음식으로,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 그리고 통영비빔밥이 3대 비빔밥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진주비빔밥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진주의 문화가 숨어있으며 7가지 나물의 음식 궁합은 조상의 기지가 엿보인다고 합니다. 여하튼 맛있어서 좋습니다.

 

 

육전

육전이 먼저 나왔습니다. 2만 원 음식 치고는 양이 꽤 되는 편이고 육향이 나고 식감과 맛도 좋습니다. 직원들 여러 명이 와서 나눠 먹어도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정도의 양이었고, 다음에 와서 막걸리와 먹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안주입니다.

 

 

진주비빔밥

메인 음식인 진주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처음 진주성에 와서 진주비빔밥을 봤을 때 음식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다시 봐도 진주비빔밥이 참 예쁘게 보입니다. 빨간 육회, 파란 나물, 고사리 등이 아주 잘 어우러져 색감이 좋습니다.

 

비빔밥은 비비고 나면 보기에는 거의 비슷합니다. 적당히 비벼서 먹어보면 간이 세지 않지만, 비빔밥 속의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좋은 맛을 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좋아할 만한 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맛있게 먹다 보면 양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는 있습니다. 이날은 육전이라 같이 먹어서 괜찮은 양이었습니다. 많이 먹는 분들은 주문 시에 비빔밥 양을 많이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찍어 놓은 사진은 없지만, 술 마신 다음날에 해장용으로 쇠고기국밥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전통 경상도식 쇠고기국밥으로 무, 콩나물 등이 들어가 있어서 시원한 국물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직장 근처에서 가본 식당들 중에서는 음식 자체가 제일 깔끔한 식당이라고 생각되어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진주성 서울본점 식당은 서울 강남구 역삼로 20길 14에 위치하고 있고 전화번호는 02-555-0318입니다. 복잡한 곳이기는 하지만 전화하면 식당 옆에 차량 주차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