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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티맵 T MAP 네비게이션 카카오내비 내비게이션 정확도 비교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게 되면서 거주하는 경기도 고양시 강매역에서 직장이 있는 강남 뱅뱅사거리 근처까지 열심히 대중교통인 지하철 환승과 버스를 이용해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만, 날씨가 추워지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요즘 차를 가지고 출퇴근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교통보다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아침 회의가 있거나 시간을 지켜야 하는 날에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불안하기는 합니다. 오늘도 아침에 회의가 있어 조금 일찍 도착해야 해서 차량으로 출발했는데, 카카오내비 내비게이션과 티맵 내비게이션이 보여주는 예상 도착시간이 꽤 많이 차이가 나서 비교 어느 내비게이션이 정확한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티맵 같은 경우에는 티맵에서 보여지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 운전 점수, 운전 거리 등의 정보들을 이용하여 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자동차 보험 가입 시에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각 보험사들이 할인해 주는 대상들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이면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티맵 T MAP 네비게이션 카카오내비 내비게이션 정확도 비교

 

네비게이션

집에서 사무실까지는 약 30km 정도 거리가 됩니다. 아침 8시 30분에 회의가 있어서 조금 일찍 나간다고 했지만 도로에 차가 많이 보이기 시작해서 약간 불안해집니다. 차량에 있는 내비게이션으로 확인해 보면 20.5km 거리가 남았고, 도착 시간은 7:50 AM 입니다만, 차량 정보는 실시간 정보가 아니라서 스마트폰에 있는 내비게이션으로 다시 확인을 해 봅니다.

 

그런데 오늘따라 이상한 것인지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티맵 Tmap 내비게이션과 카카오내비 내비게이션 예상 도착 시간이 너무 차이가 납니다.

 

 

예상 도착 시간 비교 (목적지 도착 약 20km 전)

 

티맵

티맵에서는 20Km가 남았고 예상 도착 시간은 오전 8:16으로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티맵

전체 경로를 확인해 보면, 강변북로를 타고 가다가 한남대교를 넘어서 강남까지 쭉 내려가는 경로로 되어 있고, 1시간 16분 20km 소요 예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내비

카카오내비에서도 20Km가 남았는데 예상 도착 시간은 오전 07:48로 티맵 내비게이션과 무려 약 30분 차이가 납니다. 둘 다 훌륭한 내비게이션으로 알고 있는데 1시간 정도의 거리에 30분이나 차이가 나니 좀 혼란스럽습니다.

 

 

카카오내비

카카오네비 전체 경로도 티맵과 동일하게 한남대교를 넘어서 가는 방향인데, 예상 소요시간 46분에 20Km 남았습니다.

 

 

예상 도착 시간 비교 (목적지 도착 약 10km 전)

 

티맵

강변북로를 열심히 달리다가 목적지 약 10Km를 남겨두고 다시 예상 도착시간을 확인했습니다. 티맵은 오전 7:58입니다. 20Km 남았을 때 예상 도착시간 오전 8:16 대비 거의 18분이나 단축되었습니다.

 

 

카카오내비

카카오내비 확인입니다. 예상 도착시간은 오전 07:56으로, 20Km 남았을 때 예상 도착 시간 오전 07:48 대비 8분이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목적지에 가까이 다가오니 두 내비게이션 모두 유사한 도착시간을 보여줍니다.

 

 

도착

도착해서 주차하고 정리하느라 3분 정도 소요되었고, 실제 도착 시간은 오전 8시 정각이었습니다. 다행히 원하는 시간에 잘 도착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할 때에는 항상 두 개의 내비게이션을 중복해서 예상시간을 확인해 봅니다. 티맵은 조금 늦게 도착하는 것처럼 보이고, 카카오내비는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는 것처럼 보이는 티맵이, 일찍 도착하게 보이는 카카오내비 보다는 실제 생활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시작지와 도착지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출퇴근하는 경로는 항상 유사한 것 같습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은 두 개 비교해서 사용해보고 더 잘 맞는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