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으로 판정이 되면서 혈액검사를 받았습니다. 혈액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공복 상태여야 하는데 다행히 전날부터 혈액검사를 받으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준비는 되어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혈액을 채취해서 검사를 받았고, 원래 검사 결과는 이틀 안에 나오는데 회사 출근 때문에 일주일이 지난 주말에 혈액검사 설명도 듣고 혈압도 다시 확인해 보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간 기능 개선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수치 높아 고지혈증 당뇨병 관리 필요
혈액검사 결과는 이틀 안으로 나온다고 했고, 비용은 약 3만원 정도가 들었던 것 같습니다. 서두에 언급한 데로, 개인적으로는 간 기능 수치가 예전부터 높아서 걱정이 되었었는데, 지난 두 달 정도 절주를 하면서 간 기능 수치가 개선되었는지 확인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에 대해 의사 선생님이 차근차근 잘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참고로, 전년도 건강검진 시에 받은 결과가 있어서, 이번에 받은 검사 수치와 전년도 수치를 비교하면서 보았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간 기능 수치 개선
항목 |
2018 |
2019.12.12 |
2020.12.5 |
비고(정상 치) |
SGOT(AST) |
48 |
59 |
27 |
4 - 40 |
SGPT(ALT) |
69 |
85 |
40 |
4 - 40 |
rGTP |
148 |
76 |
56 |
11 - 63 |
2020년 SGOT, SGPT, rGTP 등의 수치들이 정상 수치 영역입니다. 술을 많이 즐기는 편이라서 이 수치들이 정상 수치였던 적은 최근 10년 동안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약 두 달 정도 절주(일주일에 한 번 이하)하고 나기 수치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간 기능 수치 때문에 병원에 방문한 적은 없었고 처방전을 받아 약을 먹은 적도 없습니다. 대신에, 밀크 씨슬 건강기능식품은 빠지지 않고 먹고 있습니다. 간 기능 수치 회복을 위해서는 금주 절주가 최선이라는 것을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고지혈증 치료 필요
항목 |
2018 |
2019.12.12 |
2020.12.5 |
비고(정상 치) |
LDH |
315 |
316 |
173 |
150 - 271 |
HDL 콜레스테롤 |
34 |
37 |
38 |
>60 |
Cholestrerol(콜레스테롤) |
194 |
195 |
214 |
130-199 |
LDL 콜레스테롤 |
88 |
106 |
127 |
< 129 |
Triglyceride(중성지방) |
360 |
261 |
244 |
< 150 |
간 기능 수치가 좋아져서 잠시 좋아했는데, 나빠진 수치도 있습니다. 총 콜레스테롤은 130-199가 정상 기준 수치인데, 2018년 2019년 정상범위에 있었다가 올해 2020년에는 정상 범위를 벗어났습니다. 중성지방은 최근 3년 동안 계속해서 위험한 범위에 있었는데, 간기능 관련 수치 외에는 신경을 쓰지 않다 보니,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여하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 때문에 고지혈증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처방전을 받았고, 기존 혈압약에 더해 고지혈증 약까지 복용을 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에 대한 이해를 위해 검색한 결과입니다.
고지혈증은 총콜레스테롤, 높은 LDL 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혈증을 의미한다. HDL 콜레스테롤이 낮으면 낮을수록 위험이 증가하므로 이상지질혈증이라고도 표현한다. 신체의 대사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내에 지방이 쌓이면 혈액 내에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의 농도가 높아진다. 혈관의 높아진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인해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 덩어리들이 쌓이게 되고 결국 좁아진 혈관은 탄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결국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으며 발생되는 부위에 따라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반드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해 주어야 한다. [출처: 다음 백과사전]
혈액검사 결과 당뇨병 관리 필요
항목 |
2018 |
2019.12.12 |
2020.12.5 |
비고(정상 치) |
Glucose(공복 시 혈당) |
111 |
101 |
116 |
70 - 99 |
HbA1c-NGSP |
6.1 |
6 |
6.3 |
<5.6, Danger 5.7-6.4 |
HbA1c-IFCC |
|
42 |
45 |
<38, Danger 39-47 |
당뇨 관련 수치인 Glucose(공복 시 혈당)과 HbA1c 관련 수치들도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비고란에 적혀 있는 정상 수치들과 비교해 보면 사실은 위험한 수준인데, 이 부분도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일단은 당뇨 관련해서는 치료를 아직 시작하지는 않고, 주의 깊게 보면서 관찰을 하자고 합니다. 평소에 음식 섭취나 운동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던 터라, 이 부분을 개선하면 좀 나아지겠다는 희망으로 의사 선생님 말에 동의를 했습니다.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하지 못하고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고혈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건강에 조심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담배도 끊었고, 음주도 이전 주 4~5회 비해서는 상당히 줄인 주 1~2회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운동인데 겨울이라 방법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데, 매년 건강검진받으면서 나타나는 이상 수치들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서 위험한 시기를 지내온 것 같아 상당히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1년 뒤에는 모든 수치들이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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