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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나들이

강남 역삼동 곰탕 수육 맛집 세석정 어르신 손님 모시기 좋은 식당

by blog story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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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나 직장이나 어떤 장소에서든 조금 연배가 있고 잘 모셔야 할 만한 사람들이 올 경우에 모시고 방문하게 되는 식당이 꼭 한 군데 정도는 있을 것 같습니다. 직장을 강남 역삼동에서 시작하게 되면서부터 다양하고 많은 식당들을 가 보았지만, 손님을 모시고 갈만한 음식이 맛있고, 실내가 번잡하지 않고 깔끔한 식당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최근에 한 곳을 발견하고는 자주 여기 식당에 방문하고 있습니다.

 

 

강남 역삼동 곰탕 수육 맛집 세석정 국내산 한우 어르신 손님 모시기 좋은 식당

 

 

세석정

강남 역삼동에 있는 세석정 곰탕 수육 전문 식당입니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조그만 식당으로 보이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몇 개 더 있습니다만, 규모가 큰 식당은 아닙니다. 바깥에서 보기에도 식당이 조용하게 보이는 식당입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면 손님들로 가득 차 있어 주로 만석입니다만, 대기줄이 그렇게 긴 정도는 아닙니다.

 

 

메뉴

세석정 식당 메뉴입니다.

 

곰탕 보통 11,000원, 특 13,000원 20,000원입니다. 보통 곰탕에는 고기만 들어가고, 특 곰탕에는 고기와 내포가 들어갑니다. 내포는 소의 내장을 일컫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육은 중 35,000원, 대 50,000원입니다. 한우 암소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지난 8월부터 새로운 직장에 합류하게 되면서 근처에 많은 식당을 다녀 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저녁 식사는 많이 하지 못하고 있고, 여기 식당에서도 저녁을 먹은 적은 없고, 점심으로 곰탕만 먹어 봤습니다.

 

오늘도 손님을 모시고 왔는데, 각자 원하는 데로 보통과 특 곰탕을 섞어서 주문했습니다.

 

 

원산지

벽에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양지, 내장, 쌀, 배추, 무, 고춧가루, 소금, 마늘 등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격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모든 재료들을 국내산을 사용하고 음식이 정갈하기 때문에 손님들, 특히 연배가 조금 있으신 분들께서 오시면 여기 세석정 식당으로 모시고 옵니다.

 

 

김치 소스

주문이 들어가고 나면 소스, 김치 깍두기가 개인별로 제공됩니다. 원래부터 이렇게 서비스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19 시기에 이렇게 서비스되니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가위를 사용해서 각자가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하면 됩니다.

 

 

대파

테이블에는 사람 수에 맞춰서 파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파를 많이 넣어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국물에 간은 되어 있지 않으므로, 테이블에 있는 소금과 후추를 이용해서 각자 간을 맞추면 됩니다.

 

 

곰탕 보통

곰탕 보통입니다. 밥이 들어 있는 곰탕으로 고기만 나옵니다. 기름기 없는 맑은 국물에 밥과 고기가 정갈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릇도 좋은 그릇이 사용되어, 손님에게 대접하기에는 보기에도 좋은 곰탕입니다.

 

 

곰탕 특입니다. 고기와 내포가 골고루 들어가 있고, 역시 밥은 곰탕에 들어 있습니다. 같은 곰탕 국물에 내포 부위만 더 들어 가 있습니다. 몇 번 손님들을 모시고 오면 취향에 따라서 보통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구분되는데, 보통을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곰탕

대파를 넉넉하게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었습니다. 맑은 곰탕 국물을 맛보면 깔끔한 맛이 느껴지고, 보통 아는 맛 곰탕의 맛입니다. 많이 특별할 것도 모자랄 것도 없는 깔끔한 국물이라 좋습니다. 고기도 양질의 고기가 사용되어 간장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잡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곰탕 한 그릇 먹고 나면 몸이 훈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석정은 강남역에서 조금 떨어진 역삼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2-555-0964이고, 영업시간은 매일 11:00~21:00이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세석정은 손님 모시고 가기에는 가격적으로 큰 부담이 없고, 몸에 좋은 음식이라 남녀노소 상관없이 괜찮은 곳입니다. 특히나, 연배가 조금 있는 분들과 가기에는 꽤 괜찮은 식당이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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