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2017년 개봉했던 원더우먼을 워낙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었던 터라 원더우먼 후속 편이 나오기를 많이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스타필드 고양에 들렀다가 메가박스 영화관 앞에서 원더우먼 1984 개봉 소식을 접하고는 반드시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성탄절인 오늘 혼자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50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있던 TV 속의 원더우먼을 다른 스토리로 2017년 영화가 나와서 재미있게 봤었고, 원더우먼 1984는 마치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옛날 기억들도 되살려 줄 것만 같아서 상당히 기대를 갖고 영화를 봤습니다.
결론부터 간단히 얘기하면 기대했던 것보다 액션은 많이 없었고, 갤 가돗은 더 아름다워져서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웠지만, 스토리 자체가 약간은 허무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원더우먼 1984 후기 Wonder Woman 1984 갤 가돗 주연 진실 키워드 영화
크리스마스 오후에 CGV 일산에서 영화 원더우먼 1984, Wonder Woman 1984 관람한 영화입장권 티켓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마스크 단단히 착용하고, 손 소독도 잘하고 영화관에 입장했습니다. 영화관에서도 입장에 앞서 체온 측정, 거리두기 등을 잘 실천하고 있어서 편하게 관람했습니다.
참고로, CGV 일산은 영화입장권으로 3시간 30분 주차 무료이며, 영화 본 뒤에 키오스크에서 정산하면 됩니다.
다음 영화에 있는 영화 정보입니다.
원더우먼 1984, Wonder Woman 1984, 2020 제작 영화로 미국 액션 장르이며 2020.12.23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영화 러닝 타임은 151분입니다. 감독은 패티 젠킨스, 출연진은 갤 가돗, 크리스 파인, 크리스튼 위그, 페드로 파스칼 등입니다.
오늘 현재 (개봉 3일째) 누적 관객수는 92,427명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평점이 6.5점으로 좋지 않습니다. 네이버 영화에서 확인한 평점도 7.98로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다음 영화에 있는 영화 줄거리입니다.
세상이 기다린 히어로, 희망이 되다!
1984년 모든 것이 활기찬 시대, 다이애나 프린스는 고고학자로서 인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단지 원더 우먼으로서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할 때만 빼고는. 그런 다이애나 앞에 거짓말처럼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나타나고, 거부할 수 없는 적마저 함께 찾아오는데… 지나친 풍요로움이 과잉이 되어 또다시 위협받는 인류, 위태로운 세상에 오직 원더우먼만이 희망이다! 그 어떤 적도 피하지 않는다! [출처: 다음 영화]
영화 초반, 쇼핑몰에서 일어나는 사건에서 원더우먼은 예쁘고 사랑스럽고 코믹하게 나옵니다. 아쉽게도 이 장면이 제일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더우먼과 싸우게 되는 조연과 원더우먼과의 첫 만남 장면입니다. 순수한 학자였던 학자 극중이름 바바라가 적의 편에 서게 되는 동기가 약한 것 같기도 하고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왜 원더우먼과 싸우게 되는 사람으로 변화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조금 더 깊게 들어갔으면 좋을 법했습니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멋있고 아름다운 갤 가돗 Gal Gadot 원더우먼을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파티장에 가게 되는데 하얀색 파티 드레스를 입고 차에서 내려 파티장 안에 돌아다니는 모습에서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볼 수 있는 원더우먼 모습입니다. 옛날 전설 속 전사의 복장을 입고 나타나 마지막에 적을 물리치는 장면이 있습니다. 날개를 이용해서 날아다니기도 하고, 방탄복처럼 사용되기도 하였지만, 원더우먼을 금색 갑옷으로 꽁꽁 숨겨놓은 이유를 찾지 못하는 복장이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대작 영화들이 없는 타임에 마침 즐길 수 있는 원더우먼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두에서 잠시 언급한 것처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중학생 시절이었던 1984년 시절을 잠시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갤 가돗 아름다운 주연 여배우를 긴 러닝타임 동안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허무한 느낌이 있고 기대했던 완성도 높은 액션과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없었기에 높은 점수는 줄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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