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자연일가 삼계탕, 집에서 간편하게 몸보신

딸이 점심 식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맛있는 메뉴가 나왔다면서 사진을 보내줍니다.

 

삼계탕

딸이 다니는 회사에서 점심 식사시간에 나온 삼계탕인데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생각해 보니 삼계탕 먹은 지 아주 오래되어서 먹고 싶어 집니다. 딸은 삼계탕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오늘 점심 삼계탕은 아주 맛있었다면서 저의 욕구를 자극해주어 근처 GS슈퍼마켓에 가서 장보는 도중에 발견하여 구매한 제품입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몸보신 자연일가 삼계탕

 

자연일가 삼계탕

GS슈퍼마켓에서 구매한 자연일가 삼계탕입니다.

 

자연일가라는 브랜드가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찾아봤습니다.

 

자연일가는 2007년 오리 도축장으로 시작하여 축산물 가공회사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고, 2012년 오리 등급제 실시 및 친환경 작업장 인증을 받았으며, 2013년 경기도 G마크 획득, 2014년 전국 최초 단일 공장 내 닭고기/오리고기 병행 생산 가능한 설비를 도입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일가는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과 순수함을 담은 브랜드이고, 유황 먹인 신선 오리, 통오리 정선(백숙용), 유황 먹인 오리 정육, 냉동 오리 안심, 냉동 오리목살 등 다양한 오리 관련 제품을 만드는 전문 회사인 것 같아 믿음이 갑니다.

 

자연일가 삼계탕은 아니지만 이전에 마트에서 삼계탕을 사서 집에서 끓여 먹었었는데 그렇게 맛있었던 기억은 아니라서 진열된 삼계탕 종류 몇 개중에서 저렴한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다른 브랜드 삼계탕들은 가격이 8천 원 이상이었는데, 자연 일가 삼계탕은 6,500원으로 저렴해서 일단 오늘은 이것으로 맛을 보고 다음에 삼계탕 식당을 방문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일가 삼계탕

제품 포장 앞면입니다.

 

자연의 건강을 담은 한 끼, 자연일가 삼계탕이라고 적혀있고 가운데에는 맛있게 보이는 삼계탕이 있습니다.

 

1인분, 900g 중량이고, 실온에서 보관 가능합니다.

 

닭고기는 국내산이고, 삼계탕 안에 들어 가 있는 수삼도 국내산입니다.

 

 

자연일가 삼계탕

제품 포장 뒷면입니다.

 

유통기한은 넉넉하게 남았습니다.

 

원재료 및 함량을 보니 닭고기를 비롯해 육수, 소금, 향미 증진제, 생강, 찹쌀, 수삼, 양파, 건대추, 마늘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데 모두 국내산이라 좋습니다.

 

 

조리 방법

 

• 중탕 10분: 끓는 물에 봉지째 그대로 넣고, 약 10분간 중탕으로 데웁니다.

• 전자레인지 8분 (700W): 포장지를 절취한 후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부은 후 약 8분간 데웁니다.

 

자연일가 삼계탕

끓는 물에 봉지째 10분간 중탕으로 데운 후 냄비에 담았습니다.

 

조그만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자연일가 삼계탕입니다.

 

 

자연일가 삼계탕

닭을 뒤로 돌려서 반으로 잘라 보았습니다.

 

찹쌀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엄지손가락만 한 수삼과 대추도 들어가 있습니다.

 

중탕에서 끓이니 덜 뜨거운 느낌이 들어 냄비에 넣은 채로 좀 더 끓이니 뜨거운 국물이 훨씬 좋았습니다.

 

국물 맛은 전형적인 삼계탕 맛이 나며 간은 잘 되어 있는데 단맛이 좀 납니다. 후추를 뿌리니 단맛도 약간 잡아주고 국물 맛이 더 풍부해져서 좋습니다.

 

닭고기는 아주 잘 삶아져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따로 소금을 준비해서 찍어 먹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삼계탕은 원래 크기도 작고 하니 순식간에 뼈만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전에 구매해서 먹었을 때도 그랬지만, 오늘도 마찬가지로 아쉬운 점은 너무 오래 끓여져 뼈가 으스러져 먹을 때 살과 뼈를 잘 분리해 내야 하는 귀찮은 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만들어지고 다시 익혀야 하는 제품 특성이니 큰 불만은 없습니다.

 

취향에 따라 마늘, 대추, 후추 등을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이제 곧 더운 시기가 다가오기도 하고, 평소에 몸보신 자주 못하신 분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몸보신할 수 있는 자연일가 삼계탕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