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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나들이

[동네맛집]고양시 행신동 행신역 김밥 맛집 양재김밥

낮에 잠시 볼일 보러 나갔다가 좋아하는 칼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덥게 느껴져 뜨거운 칼국수 대신 다른 것을 먹으려고 메뉴를 생각해 봅니다.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김밥이 있는데 포장해서 집에서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김밥 식당으로 갔습니다.

 

고양시 행신동 행신역 김밥 맛집 양재김밥 새로 오픈한 깔끔한 식당

 

양재김밥

오늘 김밥 포장해서 가려고 온 식당은 최근에 지은 분식집인 양재김밥 식당입니다. 식당 앞 배너에는 신선하고 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 14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직하게 만든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14년간의 경험이 있다고 하니 아마도 다른 곳에서 영업을 하다가 최근에 이 건물에 식당을 새로 오픈한 것 같습니다.

 

 

양재김밥

식당 내부는 심플하고 깔끔하게 보입니다.

 

점심 시간이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몇 테이블에 손님들이 있었는데 라면을 많이 먹고 있는 것을 봐서는 라면도 아주 맛있게 하는 모양입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데, 오른쪽에는 물 셀프서비스 정수기도 놓여있습니다.

 

 

메뉴

주방 위에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양재김밥이 3,000원이고, 치즈김밥 고추김밥 김치김밥은 3,500원, 참치김밥과 소고기 김밥은 4,000원입니다. 라면과 다른 메뉴들도 있는데 기본 라면은 3,000원이고 내용물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제일 비싼 부대라면과 해물짬뽕라면은 5,000원입니다.

 

기본 김밥인 양재김밥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만들어 놓은 김밥이 아니고 주문하면 김밥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식당에서 물 한잔 마시고 잠시 기다립니다.  잠시 후, 완성된 김밥을 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양재김밥

Thank you라고 많이 쓰여진 비닐 포장지 안에 김밥은 1인분씩 종이 포장지에 들어 있습니다. 보통 김밥 포장을 하면 알루미늄 호일로 말아 주는데, 종이로 포장을 해주니 더 좋습니다.

 

 

양재김밥

종이 포장을 풀어 김밥을 확인 하면 보통 김밥보다 약간 큰 사이즈의 김밥이 잘 잘라져 있습니다. 아주 먹음직 스럽게 보입니다.

 

 

양재김밥

양재김밥 단면입니다.

 

흰쌀이 아주 하얗게 맛있어 보이고, 당근, 시금치, 우엉, 게맛살, 계란 등 기본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김밥 재료들을 계란이 한 겹 둘러싸고 있고 그 위에 밥이 놓여 있습니다.

 

계란으로 한번 말아지고 그 위에 밥과 김으로 다시 한번 말아서 김밥을 만들다 보니 보기에도 더 크게 보이고 양도 많습니다.

 

지난 번에 한번 먹어보고 오늘이 두 번째 먹어보는데, 각 재료들이 신선하고 간도 적당하게 되어 있어 맛있습니다. 그리고, 양도 많아서 김밥 한 줄만 먹어도 어느 정도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아주 좋은 김밥입니다.

 

 

양재김밥은 고양시 행신역 바로 앞에 있고, 식당 영업시간도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라 출퇴근하는 분들은 들러서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행신역 근처에서 깔끔한 김밥과 분식 찾으신다면 행신역 맞은 편 양재김밥 식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