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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여수여행]여수 맛집 복춘식당 푸짐한 아귀탕 추천

지난 6월 말 고향 친구들을 보러 부산에 내려가서 3박 4일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친구들과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여수에 8월에 여행을 가자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8월에 일이 있을 것 같아 지난주 주말을 이용해서 여행을 가자고 계획을 급 변경하여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모두 좋다고 하여 금, 토 1박 2일로 짧은 여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친구들은 모여서 오후에 부산을 출발하여 오기로 하고, 저는 아침 비행기로 여수에 먼저 도착을 했습니다.

 

 

여수 여행 여수 맛집 복춘식당 푸짐한 아귀탕 추천

 

아침 9시경에 여수 공항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우선 여수 시내 쪽으로 와서 여수 바닷가를 잠시 구경하고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좌수영음식 문화거리를 걸어가 보니 아귀탕, 장어탕 음식점들이 많았습니다.

 

 

복춘식당

깔끔한 식당이 보여 들어간 복춘식당 여수 맛집입니다. 식당 앞에 여수시의 아귀찜 아귀탕 여수 맛집, 여수시 모범음식점, 2013 순천만 국제박람회 음식 지정업소, 2020 식신 우수 레스토랑, 도민 안심식당 등의 포스터가 붙어 있어 제법 안심이 되어 아귀탕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메뉴

복춘식당 메뉴입니다. 해산물 위주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귀찜 30,000원 1인 15,000원, 아귀탕 10,000원, 아귀대창 20,000원, 서대회 10,000원, 장어탕 10,000원, 장어구이 1인 15,000원, 갈치구이 2인 20,000원, 금풍생이구이 2인 20,000원입니다. 잘 모르는 메뉴도 있는데 가격은 괜찮아 보입니다.

 

아귀찜을 좋아하긴 하지만, 아귀탕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음식이라 아귀탕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원산지

아귀를 포함 모든 재료들을 국내산으로만 사용하니 안심도 되고 좋습니다.

 

 

내부

식당은 테이블과 좌석으로 나뉘어 있는데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고 규모가 제법 있는 식당입니다.

 

 

밑반찬

밑반찬이 준비되었습니다. 1인이라 그런지 가짓수는 많은데 반찬 양은 조금씩 담아서 내어 주었습니다. 안 먹으면 버리게 되니 이렇게 주는 것을 저도 선호합니다. 반찬은 특이할 맛이 있는 것은 아니었고 평범한 밑반찬 맛이었습니다.

 

 

아귀탕

푸짐하게 보이는 주문한 아귀탕이 나왔습니다. 마산에서 먹던 하얀색 국물의 아귀탕 하고는 다른 형식의 아귀탕입니다.

 

국물을 먹어 보니 비린내 일절 없고 마늘 향이 은은하게 나고 적당히 매운맛에 시원하고 좋습니다.

 

아귀 고기가 상당히 많은 양이 들어가 있는데, 아귀 각 부위별로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싱싱한 아귀가 아니면 먹지 못하는 아귀 간도 제법 들어 있는데 비린내가 없고 고소한 맛이 나고 맛있습니다. 아귀 고기도 적당히 간이 되어 있는데, 국물에 적셔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복춘식당은 좌수영음식 문화거리에 위치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이순신광장, 여수연안 여객선터미널,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등의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09:00 ~ 20:30이며, 전화번호는 061-662-5260입니다.

 

주차는 바닷가 도로 옆에 가능하기도 하고, 다수의 차량들은 식당 바로 앞에 주차를 하기도 했습니다. 별도의 주차금지 표지판은 보지 못했습니다.


처음 와 보는 여수 바닷가 근처에서 이 지역 전문 음식인 아귀탕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첫 끼부터 속을 잘 풀고 나니 여수 여행 시작이 아주 좋았습니다. 복춘식당 근처에 수산시장도 있고, 이순신 광장도 있고 해서 여수 여행 오시는 분들은 근처로 많이 올 것 같은데, 수도권 쪽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는 음식인 아귀탕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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