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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필리핀 마닐라 - 프랜차이즈 졸리비, 스타벅스, 페퍼런치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을 갈 경우에는 식당과 음식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지만, 혼자 여행할 때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보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번 여행도 혼자라 몇 군데 가보지를 못했습니다만, HOTEL101 근처에서 혼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을 몇 개 정리해봅니다.

 

필리핀 마닐라 - 프랜차이즈 졸리비, 스타벅스, 페퍼런치

 

졸리비 (Jollibee)

 

졸리비(Jollibee)라고 하는 필리핀 최대 햄버거  전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식당이 HOTEL101 정문 나와서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졸리비

처음 필리핀 마닐라에 왔을 때, 많은 분들이 졸리비는 필리핀의 롯데리아 같은 식당이라고들 많이 얘기하였는데, 정말로 그렇습니다. 졸리비는 비단 호텔 101 뿐 아니라 많은 장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조식 차 들렀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필리핀 사람들 뿐 아니라 외국인도 상당히 많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졸리비 메뉴

메뉴에 나와 있는 것처럼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메뉴로는 치킨+밥 (치밥)과 스파게티라고 합니다. 저는 조식으로 간단히 C1 세트 메뉴를 시켰는데 가격은 90페소로 한국 돈으로는 약 2,000원 정도 됩니다.

 

 

졸리비 C1 세트

치킨 한 조각, 포장되어 있는 쌀 한 덩어리, 특제 소스, 그리고 콜라 한잔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때에는 이게 뭔가? 하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간단히 먹을 만합니다. 양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스파게티도 추가하여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타벅스 (Starbucks)

 

한국에서는 워낙 커피 가게들도 많고 대부분의 커피 가게나 식당들을 믿을 수 있으니 스타벅스에 잘 가지 않습니다만, 필리핀에 오면 간단히 조식 해결하러 자주 방문합니다.

 

스타벅스 @MetLIVE

HOTEL101 근처에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또한 파사이 시내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간 곳은 HOTEL101 나와서 오른쪽 편으로 이동하다가 나오는 첫 번째 횡단보도를 건너면 있는 Met LIVE라는 빌딩 1층에 있습니다. 메뉴들은 사진이 있어서 쉽게 주문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조식

저는 아침을 많이 먹지 않는 관계로 주스 또는 음료와 함께 피자빵 또는 크로와상 하나 정도만 먹으면 딱 좋은 아침 식사였습니다. 깜빡하고 가격표를 찍지는 않았지만, 한국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스타벅스 - 리유저블 컵 (Reusable Cup)

그리고, 스타벅스 가시면 한국에는 판매되지 않고 있는, Reusable Cup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 방문 때에 저희 딸이 요청해서 10개 정도를 사 가지고 갔었는데, 다 팔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Starbucks Reusable Cup을 구매해 오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여기 스타벅스에는 두 가지가 있었는데, 여름용인 왼쪽 형태의 컵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컵이 100페소, 빨대 30페소 해서 한 세트에 130페소입니다. 1페소가 약 23원 꼴이니 한 세트에 우리나라 돈으로 약 3천 원 정도인데,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아이템이다 보니 7~8천 원 정도에 팔리는 것 같습니다.

 

 

페퍼런치 (Pepper Lunch)

 

처음 필리핀 마닐라 방문했을 때에 말라떼에 있는 로빈슨몰 이라는 곳에서 처음 경험한 프랜차이즈 식당입니다. 이제는, 마닐라 방문할 때마다 찾는 제일로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이 되어 버렸습니다. 

 

 

페퍼런치 

철판으로 만들어진 판에 차돌박이 같은 고기옥수수후추 그리고 특제 소스로 되어 있는 철판 볶음밥 같은 건데 정말 맛있습니다. 철판이 매우 뜨겁기 때문에 조심하면서 계속 비비면서 드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오카다 리조트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발견하고 주문을 했는데, 초보 블로거라 먹는데 급급해서 식당 사진과 메뉴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다양한 토핑도 선택이 가능하고, 사이즈도 선택 가능하게끔 메뉴들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꼭 한번 드셔 보시라고 추천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입니다.

 

이 외에도 몰오브아시아(Mall of Asia)에 가시면 웬디스(Wendy's), 칠리스(Chills), 게리스그릴(Gerry's Grill) 등 다양한 식당들이 있으니, 다양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