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 몰오브아시아, 누엣타이 마사지, 마닐라베이

이번 여행기간 동안 머물고 있는 HOTEL101은 몰오브아시아(Mall of Asia)라고 불리는 대형 쇼핑센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사지를 받고 몰오브아시아 왼편에 위치하고 있는 마닐라베이에서 일몰 구경하면서 여유롭게 보내려고 합니다.

 

 

구글맵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호텔에서 마사지샵(Nuat Thai), 몰오브아시아 및 마닐라베이는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한 거리라서 천천히 걸어갑니다. 참고로, 몰오브아시아와 마닐라베이 사이는 육교 형식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구글맵에서 보이는 것처럼 멀리 우회해서 가지 않아도 됩니다. 

 

 

몰오브아시아, 누엣타이 마사지, 마닐라베이

 

누엣타이 마사지 (Nuat Thai Massage)

 

약 5분 정도 구글 지도를 이용해서 이동하면 NUAT THAI Massage 샵을 찾을 수 있습니다. NUTA THAI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여러 곳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체인점인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확인해 보면 동일 이름으로 몇 군데 마사지 샵이 보입니다.

 

누엣타이 NUAT THAI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고 한국 사람들도 많이 마사지를 받고 있었습니다. 마사지 종류는 일반 Thai 마사지, 오일 마사지, 스톤 마사지, 풋 마사지 등 다양하게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메뉴를 찍지는 못했습니다만, 한국어로 된 마사지 메뉴도 있기 때문에 편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2시간 Thai 마사지를 선택하고 마사지 비용 650페소, 팁 100페소 포함해서 한국 돈으로 약 18,000원 정도 지불을 했네요. 처음 마사지 시작하면 발부터 씻겨 주고, 마사지받을 수 있는 방으로 이동합니다. 고급은 아니다 보니, 매트리스들이 죽 나열되어 있고, 매트리스 간에는 커튼으로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마사지는 2시간 꽉 채워서 받았고, 만족할 수준의 마사지였습니다. 

 

 

몰오브아시아 (Mall of Asia)

 

마사지를 마치고 조금 걸어가면 마닐라 최대 쇼핑몰인 몰오브아시아가 나옵니다. 참고로, 필리핀에서는 몰오브아시아를 모아(MOA)라고도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실 때에 모아(MOA)라고 하면 오히려 기사들이 더 잘 알아듣는 것 같습니다.

 

 

몰오브아시아 Mall of Asia

저는 이미 몇 번 쇼핑센터를 방문하였던 터라 마닐라베이로 바로 가기로 하고 외부로 연결된 통로 쪽으로 이동합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내부 구경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상점들과 다양한 먹거리 식당들이 있고, 슈퍼마켓도 있어서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망고, 바나나 칩 등을 쇼핑할 수 있습니다.

 

 

몰오브아시아 Chinese New Year Event

Chinese New Year 라고 해서 외부 장식도 해놓고 공연도 진행을 하고 있네요. 잠시 멈추어 서서 군악대 연주를 감상합니다. 연주 수준은 그럭저럭이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두 곡 정도를 감상하고, 다시금 발길을 돌려 마닐라베이로 향합니다.

 

 

마닐라베이 (Manila Bay)

 

마닐라베이는 드넓은 마닐라 만을 볼 수 있는, 마닐라에 올 때마다 석양을 보러 꼭 들리는 마닐라 명소입니다. 

 

 

마닐라베이

하늘을 보니 곧 일몰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멀리서 마닐라베이가 보이기 시작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까 언급한 것처럼 몰오브아시아에서 육교를 통해서 마닐라베이로 넘어갈 수 있고, 이 사진은 육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닐라베이

일몰 시간이 다가오니 기온도 26도 정도로 쾌적하니 좋습니다. 마닐라베이에는 필리핀 사람들도 정말 즐겨 찾는 명소인 것 같습니다. 가족들, 연인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마닐라베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잠시 둑에 앉아서 즐기고 싶은데, 자리 찾기가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닐라베이 석양 (Manila Bay Sunset)

드디어 시간이 되어 일몰이 시작되고 아름 다운 석양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란색 하늘과 황금색으로 변한 바다의 조합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할 때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이라, 기분도 너무 좋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바로 교체를 하고 마지막 일몰의 순간을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