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간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파타야 그리고 치앙마이를 다녀왔습니다. 장기간 여행을 하면서 도움되었던 준비물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해외여행(필리핀, 태국)에 도움되는 여행 준비물
해외여행자보험
다행히 무탈하게 해외여행 마치고 돌아왔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같은 사태는 언제든지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자 보험이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원하지 않게 베트남으로의 여행 중단이 발생한 터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험사에 연락해서 상담하니 10만 원 까지는 보상이 된다고 합니다.
근 한 달간에 걸친 여행인데 36,270원으로 해외 의료비(질병, 상해)가 3,000만 원까지 보장되고, 휴대품 손해, 항공기 수화물 지연비용, 해외여행 중단 사고, 항공기 납치, 중대사고 구조 송환비용 등 다양한 보장이 있으니 가입 추천합니다.
해외 로밍
유심(USIM)을 구매해서 사용해도 되겠지만, 혹시나 걸려오는 전화가 있을지도 몰라,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해외 로밍을 신청하고 갔습니다. 요즈음 해외 로밍이 많이 저렴해져 4GB 데이터 사용, 받는 전화 무제한, 거는 전화 150분 제공으로 30일간 39,000원에 가입하고 갔습니다.
한 달 한국을 비우니,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제를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하고 가면 체감하는 해외 로밍 비용은 더 저렴합니다.
여행용 캐리어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여행용 캐리어입니다.
15년 전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할 때 구매한 샘소나이트 캐리어인데, 아직까지도 튼튼해서 이번 여행에 잘 사용했습니다.
저가 여행사에는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수하물 무게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노트북
최근에 구매한 노트북 레노버 S540 노트북입니다.
가볍고 가성비도 좋아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 중에 있습니다. 여행 동안 글 쓰고, 정보 찾고, 유튜브 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노트북 가방
쿠팡에서 구매한 제품인데, 외출 시에 사용하기에 딱 좋은 크기이고 수납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로환 (비상약)
방콕에서 음식과 물 때문에 배에 탈이 났었습니다.
비상용으로 소화제와 정로환을 준비했었는데, 준비하지 않았으면 여행에 차질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선크림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모두 하루 종일 강한 햇볕 때문에 외출 시에는 꼭 선크림을 발라야 합니다. 처음 며칠간은 선크림 없이 다녔는데 피부가 아파지는 경험 한 후 선크림을 바르고 다녔습니다.
모기 퇴치제
야외에서나, 호텔 객실 안에서 모기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모기에게 몇 번 맞은 후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가격 얼마 하지 않지만, 상당히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선글라스
하루 종일 강한 태양이 비추는 곳이기 때문에 선글라스 착용 후 외출을 해야 합니다.
슬리퍼
100바트 주고 파타야에서 산 슬리퍼입니다.
슬리퍼를 착용하면 사원에 입장하는데 제약이 있지만, 그 외에 편하게 다닐 때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맥주 창(Chang)
혼자 여행의 외로움과 식욕을 돋우는데 많은 도움을 준 맥주 창(Chang)입니다. 태국에 창(Chang), 싱하(Singha), 레오(Leo)등이 주요 맥주 브랜드인데, 개인적으로 창(Chang)이 제일 좋아서 거의 매일 마신 듯합니다.
구글 지도(구글 맵)
구글 맵이 있었기에 정말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지 찾기, 이동 경로 및 정보, 근처 식당 및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는 앱이니, 해외여행 시에는 반드시 설치하고 가야 합니다.
구글 번역기
필리핀은 영어가 제2외국어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은 문제가 없었지만, 태국에서는 영어를 못하는 현지 사람들이 많습니다. 화장실, 가격, 물 등 간단한 단어만으로도 구글 번역기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갤럭시 S8 (스마트폰)
2년 전에 한번 분실하고, 좋아서 또 장만했던 갤럭시 S8 스마트폰입니다. 여행하는 동안 분실되면 여행이 어려울 정도로 중요한 것이기에 제일 신경 쓰면서 챙겼습니다.
근 한 달간의 긴 여행이지만, 도시를 여러 번 옮겨야 하기에 여행용 캐리어 하나에 모든 것을 넣어서 다녀왔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옷을 여러 벌 가져갔는데 많이 필요가 없었고, 속옷인 런닝은 전혀 쓸모가 없었습니다.
방콕에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다 되어 난감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대형 쇼핑몰 전자제품 매장에 가서 충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여행부터는 휴대용 보조 배터리도 필수로 가져갈 계획입니다.
글을 정리하다 보니 또 가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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