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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퇴사여행]태국 방콕, 맛집 가성비 최고 스테이크 유 헌트 위 쿡(YOU HUNT WE COOK)

여행 25일 차, 2020/3/17일 화요일

 

오늘이 방콕에서의 마지막 날이라, 오후에는 분위기 좋은 헬스랜드(Health Land)에서 마사지를 제대로 잘 받았습니다.

 

[퇴사여행]태국 방콕, 마사지 훌륭한 시설 가성비 헬스랜드(Health Land)

여행 25일 차, 2020/3/17일 화요일 오늘이 퇴사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에 호텔 체크아웃하고 수쿰빗 역 근처에서 좋은 시설을 자랑하는 헬스랜드(Health Land)에서 마사지받고, 맛있는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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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했던 바트도 남고 해서, 맛있는 것을 먹어야겠다 하고 찾아본 것이 스테이크 인데, 마침 마사지 받은 아속 역(Asok Station) 근처에 재미있는 스테이크 식당이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가성비 최고의 스테이크 식당 유 헌트 위 쿡(YOU HUNT WE COOK)

 

유 헌트 위 쿡 YOU HUNT WE COOK

원하는 재료를 골라 가져다 주면 원하는 대로 요리를 해주는 식당, 유 헌트 위 쿡(YOU HUNT WE COOK) 입니다. 당신이 사냥하고 우리는 요리한다는 의미로 재미있게 식당 이름을 지었습니다.

 

 

유 헌트 위 쿡은 방콕 시내에 두 군데가 있는데, 시암파라곤과 더엠쿼티어 쇼핑몰에 있는 고메마켓(Gourmet Market)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사지 받은 곳이 아속역 근처라 더엠쿼티어 쇼핑몰에 있는 식당으로 갑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니다.

 

 

더웸쿼티어 고메마켓

쇼핑몰 건물이 보이면 왼쪽 편에 고메마켓(Gourmet Market) 입구가 있습니다.

 

 

유 헌트 위 쿡 YOU HUNT WE COOK

유 헌트 위 쿡은 고메마켓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쉐프들이 서너명 있고 그 주위로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 되어 있습니다.

 

 

요리 주문

요리 주문하는 순서와 방법 입니다.

 

1. 고메마켓 안에서 고기, 해산물, 야채 등을 고르고 어떻게 요리 할지 알려줍니다.

2. 소스와 사이드 디쉬를 주문합니다.

3. 맛있게 먹습니다.

 

 

1. 재료 고르기

 

고메마켓 해산물

매장 안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 가면 해산물 식당이 있습니다.

 

 

고메마켓 정육점

바로 옆 정육점에는 미국, 일본, 호주, 태국 등의 원산지에서 온 다양한 스테이크 고기들이 있는데, 원하는 부위와 크기를 직접 선택해서 포장 요청 하면 됩니다.

 

저는 호주산 RibEye 378g, 100g당 100바트에 골랐습니다.

 

정육점에서 계산 할 필요가 없이 바로 유헌트위쿡으로 가져가서 얘기하면 한꺼번에 계산이 됩니다.

 

 

스테이크

고기 익힘 정도가 설명되어 있는데, 미디엄 레어로 선택합니다.

 

 

2. 소스와 사이드 디쉬 주문하기

 

소스와 사이드 디쉬

다양한 소스와 사이드 디쉬가 있습니다.

 

저는 고기는 그대로 먹고 싶어서 소스 없이 했고, 스파이시 스파게티를 사이드 디쉬로 선택했습니다.

 

 

3. 맛있게 먹기

 

호주산 립아이 스테이크

시간이 얼마간 지난 후에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스테이크이기도 하지만, 스테이크가 정말 잘 구워졌습니다. 고기 육질도 좋고, 안에 육즙도 가득해서 씹는 맛이 제대로 입니다.

 

추가로 주문한 스파게티도 참 맛있습니다. 태국 고추가 살짝 들어간 약간 매운맛이 나면서 스테이크와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스테이크 378g을 스파게티와 먹으니 양도 정말 푸짐했습니다.

 

 

계산서

제가 먹은 것은 Chang 맥주 58바트, 호주산 소고기 378바트, 요리비용 100바트, 스파게티 100바트 해서 총 616바트, 한국 돈으로 약 23,700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음료나 주류 또다른 것들이 필요하면 고메마켓에서 들고 와서 쉐프에게 얘기하면 나 중에 한꺼번에 계산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근처에 스테이크 레스토랑이 몇 개 있긴 한 것 같은데, 여기가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게 혼자서 눈치 안보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콕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유 헌트 위 쿡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스테이크로 잘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호텔에 맡겨 둔 짐을 찾아서 공항철도를 타고 수완나품 공항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