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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제주도여행]옛날아우내순대 제주점 가성비 좋은 애월 순대국 맛집 추천

고향 친구들과의 거제도 여행을 마치고 급하게 항공권을 구매하고 애월해안로에 위치한 조용하고 가성비 좋은 호텔인 시드니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제주도여행]시드니호텔 애월해안로 위치한 조용하고 저렴한 호텔 추천

 

호텔 체크인 하고 짐을 풀고 나니, 점심시간을 넘긴 오후 3시가 넘어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마침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호텔로 오던 길에 호텔 근처에서 본 순대국 식당이 생각 나 그쪽으로 갔습니다.

 

 

푸짐하고 가성비 좋은 옛날아우내순대 제주점

 

옛날아우네순대 제주점

순대의 명가 옛날아우내순대 제주점이라고 식당이 깨끗한 건물에 있습니다.

 

낯선 브랜드라 검색을 해보니 제주도에 많은 식당이 있는 프랜차이즈 순대국 식당입니다.

 

 

시드니호텔과는 가까운 거리에 있고, 애월해안로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09:00~22:00이며 마지막 주문은 21:30분까지라고 합니다.

 

 

메뉴

자리에 앉아 벽에 걸린 메뉴를 보니 간편식사로 다양한 국밥이 있고, 전골류, 철판류, 순대&수육, 별미, 사리 그리고 주류가 있습니다.

 

순대를 비롯해 돼지고기, 머릿고기, 사골육수, 쌀, 편육 등은 국내산이라 좋습니다. 

 

국밥 종류는 순대국밥(순대+머릿고기), 순대만국밥, 돼지국밥, 내장국밥이 5,000원이고 내장국밥, 아우네국밥, 섞어국밥, 매운순대국밥은 6,000원입니다.

 

순대전골은과 순대곱창전골은 소 중 대 크기에 따라 20,000원, 25,000원, 30,000원입니다.

 

제주도 물가가 비싸다고 알고 있는데 옛날아우내순대 식당 국밥 가격은 서울과 비교해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 놀랐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국밥도 내용물이 별로일 수 있겠거니 생각하면서 순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

주문하고 바로 밑반찬이 세팅 되었습니다. 깍두기, 김치, 양배추 절임, 부추, 양념장, 된장, 양파, 고추, 마늘, 새우젓, 국수사리가 푸짐하게 준비되었습니다.

 

 

식당내부

오후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없어 조용하지만 식당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문을 열어 놓으니 시원해서 좋습니다.

 

 

순대국밥

주문한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뽀얗게 아주 좋아 보입니다. 순대국에 양념장, 새우젓으로 양념하고, 국수사리와 부추를 넣었습니다. 

 

 

순대국밥

양념장과 부추를 잘 섞고 내용물을 보니 순대와 머릿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내용물도 별로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우였습니다.

 

국물도 진하게 맛있고 순대와 머릿고기 내용물도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 그릇 비우고 나니 든든할 정도로 양도 많았습니다.

 

 

제주도 2박 3일 일정으로 올레길 여행을 왔기 때문에 마지막 날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아침 식사로 돼지국밥도 먹어보리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제주도 일정 마지막 날 체크아웃을 하고 올레길 투어를 시작하기 전 아침 9시에 식당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돼지국밥

아침 식사는 돼지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돼지국밥도 순대국밥과 동일한 국물 색깔입니다.

 

 

돼지국밥

전날과 마찬가지로 양념장과 새우젓, 부추를 넣어 잘 섞어보니 돼지국밥에 돼지고기 양이 상당히 푸짐합니다.

 

아침식사라서 그렇게 생각이 들었는지는 몰라도 순대국밥보다 내용물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국물 맛은 순대국밥과 비슷했고, 돼지고기는 냄새 없이 잘 먹었습니다.

 

 

순대국밥과 돼지국밥 두 가지를 다 먹어보니,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부위가 섞여 있는 순대국밥에 조금 더 점수를 주게 됩니다. 물가 비싼 제주도에서 저렴하고, 맛있게 그리고 든든하게 국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애월해안도로 쪽으로 여행하는 분들은 잠시 들러 든든하게 국밥 드시고 여행하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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