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역삼동 풍년집 풍년밥상 간단한 점심식사 추천 맛집

지금 근무하는 회사가 큰 회사가 아니다 보니 회사 내에 직원용 구내식당이 없습니다. 그래도 사무실이 강남에 있어서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할만한 곳들은 꽤 많은 편입니다. 회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시절에는 단편적인 음식들과 맛이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한 번씩은 밖에 나가 점심을 먹는 것이 낙이었는데, 한 달 정도가 지난 요즘은 오히려 밖에 나가서 뭘 먹을지 고민하는 것도 일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직원들이 다 같이 가다 보니 어떨 때는 별로 먹기 싫은 음식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회사 근처에 구내식당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강남역 역삼동 풍년집 풍년밥상 간단한 점심식사 추천 맛집

 

풍년집

회사 근처에 있는 식당 중에 제일 자주 방문하는 풍년집 식당입니다. 어느 날인가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이름이 낯이 익어서 들어 보니 고깃집으로 유명한 식당이었습니다. 원래는 가운데 부분만이 풍년집 식당이었는데, 장사가 잘 되어서 왼쪽 오른쪽 가게들까지 확장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점심때에 이 식당을 방문하면 대기 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식사하는 손님들이 꽤 많이 있는 편입니다.

 

 

메뉴

풍년집 식당 메뉴입니다. 참숯불 소갈비살 미국산으로 200g에 15,000원, 된장찌개 추가 5,000원이고, 점심식사로 먹는 백반 메뉴인 풍년밥상 7,000원입니다. 메뉴가 딱 두 가지밖에 없는 전문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 시간에 방문하면 모든 메뉴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몇 명인지 얘기하면 됩니다. 사진을 찍은 이날은 3명이서 점심 식사하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풍년밥상

주문을 하자마자 풍년밥상 상차림이 바로 차려집니다. 메인 메뉴는 왼쪽에 보이는 된장찌개이고, 반찬은 그날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제가 3번 정도 방문한 결과 가자미 구이와 김은 매일 나오고, 계란말이는 두부튀김과 숙주나물은 콩나물과 한 번씩 대체되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가 참 맛있습니다. 구수한 된장에 두부가 정말 많이 들어 있고 남자 3명이 먹어도 남을 만큼의 넉넉한 양이라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된장찌개입니다. 그리고, 반찬들은 보통 정도의 맛이지만 부족한 반찬들은 요청하면 바로 리필이 되어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깃밥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하기는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강남역 역삼동 근처에서 오래 근무한 사람들은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을 만한 식당이긴 합니다만, 아직 못 가본 분들은 직원용 구내식당 생각하면서 빨리 음식이 준비되고,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한번 정도 방문할 만한 곳이라 추천드립니다.

 

 

 

풍년집 식당은 강남역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강남역에서 우성아파트 앞 사거리에서는 조금 더 가까운 편이니 참고하면 되고, 영업시간은 매일 11:00~24:00이고 전화번호는 02-539-9886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