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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필리핀 마닐라 - 여행준비 항공, 호텔 예약

2020년 1월, 올해 첫 해외여행을 준비합니다.

 

회사 일정 상 금요일 하루 휴가 사용이 가능한 생각이 들어 갑자기 즉흥 여행 계획을 세워 봅니다. 우선, 일정을 확인하고 목적지, 항공편, 호텔 등을 간단히 검색 후에 같이 갈 수 있는 친구들에게 연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프로세스이지만, 이번 여행은 너무 촉박한 여행이라, 친숙한 여행지로 혼자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필리핀 마닐라 - 여행준비 항공, 호텔 예약

 

항공권 검색 및 가격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 사이트 (www.skyscanner.co.kr)와 앱을 통해 이번 여행 목적지로 정한 마닐라 항공편을 살펴봅니다. 촉박한 여행 일정이라, 항공편이 비싸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항공권을 조회해 봅니다.

 

스카이스캐너 - 항공권 검색
스카이스캐너 - 항공권 검색

 

다행히도 제주항공, 에어아시아 저가항공사 대상으로는 30만 원 중반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각 항공 편들을 눌러 상세 스케줄을 확인 해 보니 제주항공이 이번 여행에는 적합한 것 같습니다. 항공권 가격이 별로 차이가 없을 경우에는 추후에 생길 수 있는 취소, 환불 등의 용이성 때문에 외국 여행사보다는 국내 여행사에서의 예약을 선호합니다. 인터파크 또는 하나투어를 주로 사용하는데 아주 만족하고 사용한 경험들이 있어, 이번에도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인터파크 - 항공 예약

 

이번 여행에서의 제주항공편의 장점은 가격뿐 아니라스케줄에 있습니다목요일에 회사를 조금 일찍 나와서 18:05 출발 편으로 출국을 하고꽉 찬 3일3 여정으로 일요일 저녁 23:15 귀국 편을 타면 새벽 4시경에 인천공항으로 도착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딱 맞는 항공편이라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호텔 예약

 

항공편 예약은 스카이스캐너 사이트와 앱을 이용하여 예약을 편히 쉽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만, 호텔 예약은 예약 경로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몇 개의 예약 플랫폼에서 별도로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동남아시아 지역은 아고다(Agoda.com)와 트립 닷컴(Trip.com)이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두 곳의 가격을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여행을 갈 때에는 숙박 지역, 호텔 등급, 가격, 리뷰 등의 정보들을 종합하여 호텔을 우선 선정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몇 번이나 다녀왔던 지역이고 어느 정도는 친숙한 호텔들이라 호텔 3개의 가격을 비교하여 결정하려고 하였습니다. 지역은 마닐라베이 근처에 위치한 호텔들이며 비교적 깨끗하고 저렴한 3성급 호텔들로 다음과 같습니다.

 

  • 홉 인 호텔 아세아나 시티 (Hop Inn Aseana City Manila)

  • 레드플레닛 마닐라 아세아나 시티 (Red Planet Manila Aseana City)

  • 호텔101 마닐라 (Hotel 101 Manila)

아고다와 트립닷컴 두 개 예약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하니 이번에도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가격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 첫 번째 호텔인 "홉 인 호텔"의 가격만 아고다와 트립닷컴 가격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고다 - 호텔 검색
트립닷컴 - 호텔 검색

아고다에서는 1박당 57,744원, 트립닷컴에서는 1박당 64,051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호텔에 따라서 각 예약사이트의 가격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어떤 호텔들은 아고다, 어떤 호텔들은 트립닷컴이 더 저렴한 가격을 제시합니다. 호텔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보통은 예약 사이트에 동일한 가격을 올립니다만, 여행 플랫폼 자체 정책에 의해서 가격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수고스럽더라도 여행 경비 절감을 위해서 여러 개 호텔을 여러 개 예약 플랫폼에서 비교 추천합니다.

 

 

트립닷컴 - 호텔 예약

다른 호텔들도 가격 비교하며 검색 진행 중에 호텔101이 평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 있길래 트립닷컴에서 3박 예약 완료 하였습니다. :)

 

여행 후에 호텔101 마닐라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혼자서도 떠날 수 있고, 지금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