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 3/4일 도착해서 3박 4일간 묵은 에이프릴 스위트 파타야(April Suites Pattaya) 호텔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위치빼고 괜찮은 호텔 가성비 좋은 에이프릴 스위트 파타야(April Suites Pattaya)
태국 방콕에서 버스를 타고 파타야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썽태우를 타고 호텔 근처에 내려 꽤 먼 거리를 걸어서 골목길로 들어오니 호텔이 눈에 보입니다. 외관은 깨끗하게 보여서 일단은 안심입니다.
이 호텔의 최대 단점이 호텔 위치입니다. 파타야 해변 까지 구글 맵상으로 650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약 10분 정도를 걸어가야 해변에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리 하이 선착장이나, 워킹스트리트 갈 때 성태우를 파타야 해변에서 탈 수 있기 때문에, 많이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객실
킹사이즈 침대와 소파가 있고, 업무를 볼 수 있는 탁자, 그리고 냉장고 및 안전금고가 비치되어있습니다. 냉장고에는 생수 2병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냉장고 성능이 좋아 별도로 사 온 맥주나 음식을 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소리가 없이 조용하면서 성능이 좋아서 아주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와이파이 속도는 빠른 편인데, 여기도 방콕에서 묵었던 호텔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니 계속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재입력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욕실
욕실도 적당한 사이즈에 샤워부스와 세면대가 따로 되어있고, 샴푸와 샤워젤 그리고 치솔 및 비누 등의 기본 어메니티가 제공됩니다.
발코니
창문을 열면 조그만 발코니가 있어서 흡연을 하든지, 저녁에 맥주 한잔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1인용입니다.
부대시설
호텔의 규모 치고는 생각보다 부대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맨 위층인 6층에는 풀(Pool), 피트니스(Fitness), 그리고 사우나(Sauna) 시설이 완비되어있습니다. 풀의 크기는 작지만, 파타야 뜨거운 태양 아래서 오후를 즐기기에는 좋은 부대시설입니다.
호텔은 아고다(Agoda)에서 쿠폰으로 할인 적용받아서 1박에 34,000원 정도에 예약을 했습니다.
위치를 빼놓고는 객실, 욕실, 부대시설 그리고 직원들의 친절함 때문에 만족스러운 호텔이었습니다. 해변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많이 걸어야 하는 불편만 감수할 수 있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깨끗하고 조용하게 묵을 수 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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