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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퇴사여행]태국 파타야, 자유여행 좀티엔 비치(Jomtien Beach), 좀티엔 야시장(Jomtien Night Market)

여행 15일 차, 2020/3/7일 토요일

 

파타야 비치(Pattaya Beach)에서의 3박 4일을 즐겁게 보내고,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오늘은 새로운 곳, 좀티엔 비치(Jomtien Beach)로 이동합니다.

 

 

여유로운 좀티엔 비치(Jomtien Beach), 북적거리는 좀티엔 야시장(Jomtien Night Market)

 

썽태우를 타고 또 타서 20바트로 파타야 비치에서 좀티엔 비치에 있는 숙소까지 이동을 완료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우선 좀티엔 비치(Jomtien Beach) 해변으로 나가 봅니다.

 

 

좀티엔 비치 Jomtien Beach

파타야 비치보다는 훨씬 더 여유가 있어 보이는데, 날씨 탓인지는 몰라도 파도는 파타야 비치보다 조금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좀티엔 비치 Jomtien Beach

좀티엔 비치에는 어린이 놀이터 시설도 되어 있고, 비치 발리볼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습니다. 좀티엔 비치에 대한 인상은, 파타야 비치 보다는 좀 더 가족 친화적인 것 같다입니다.

 

얼추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좀티엔 야시장(Jomtien Night Market)으로 가 봅니다.

 

 

좀티엔 야시장(Jomtien Night Market)은 좀티엔 비치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좀티엔 야시장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숙소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라 천천히 걸어 가봅니다.

 

 

좀티엔 야시장 Jomtien Night Market

천천히 10분 정도를 걸으니, 좀티엔 야시장을 알리는 귀여운 상징물이 나타납니다.

 

 

좀티엔 야시장 Jomtien Night Market

다른 야시장들 하고 생김새는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오후 5시부터 야시장이 시작되는데 오후 5시 20분 정도에 도착했으니, 아직 사람들이 많이 없이 한산합니다.

 

 

좀티엔 야시장 Jomtien Night Market

주스 가게가 있네요. 다양한 과일들이 플라스틱 용기 안에 들어 있는데, 원하는 과일을 선택하면 믹서에 갈아서 음료를 만들어 주는데 가격은 25바트 입니다. 역시 야시장이 다른 곳보다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갈증도 해소할 겸 수박으로만 있는 것으로 해서 땡모반 주스를 25바트에 샀습니다. 역시, 땡모반은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좀티엔 야시장 Jomtien Night Market

좀티엔 야시장에는 먹을 것이 다양하게 많고, 다른 야시장보다는 좀 더 깨끗해 보여서 좋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러시아어로 된 메뉴도 꽤 보입니다. 야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니 먹을 것 말고, 의류 등 잡화들도 팔고 있는데 굳이 시간 내어 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팟타이, 쭈꾸미 그리고 Chang

오늘 저녁 먹거리를 샀습니다. 팟타이와 주꾸미 그리고 태국 와서 거의 매일 마시고 있는 창(Chang) 맥주입니다.

 

팟타이꿍(새우) 70바트, 주꾸미 60바트, 그리고 맥주 75바트 총 205바트, 한국 돈 7,800원 정도로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해결합니다.

 

 

좀티엔 야시장 Jomtien Night Market

해가 지기 시작하고, 날씨가 시원해지니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좀티엔 야시장이 명소인가 봅니다.

 

 

좀티엔 야시장 Jomtien Night Market

아까 봤던 조형물이 저녁에 보니까 더 이쁘고 운치 있게 보입니다. 해가 지고 나니 사람들이 계속해서 오고 있습니다.

 

 

좀티엔 비치 Jomtien Beach

해가 살짝 넘어간 좀티엔 비치 광경입니다. 확실히 파타야 비치보다는 여러모로 운치가 더 있는 해변인 것 같습니다.

 

파타야 비치, 좀티엔 비치 둘 다 좋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더 운치 있고, 한산하고, 정비도 잘 되어있고, 나무들과도 잘 어울리는 해변인 좀티엔 비치를 추천합니다.

 

숙소도 옮기고, 새로운 좀티엔 비치 해변가 구경도 하고, 저녁도 맛있게 잘 먹은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