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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퇴사여행]태국 파타야, 맛집 짬뽕 동원각 추천

by blog story 202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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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일 차, 2020/3/7일 토요일

 

오늘은 파타야 숙소인 에이프릴 스위트 호텔(April Suite Pattaya)을 체크아웃 하고 좀티엔(Jomtien) 비치 쪽으로 이동 예정입니다. 첫번 째 예약한 숙소에서 한국인이라 예약 취소한 해프닝도 있었지만, 오늘 갈 숙소에서는 아직 아무런 얘기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좀티엔 비치 쪽으로 이동하기 전, 오전 11경에 체크아웃하고 짐을 호텔에 맡겨 놓고 파타야에서 짬뽕이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 있어서 찾아 가 보기로 합니다.

 

 

파타야 짬뽕 맛집 동원각 추천

 

한식당 타운

호텔에서 썽태우를 타고 5분 정도 가니 한글이 잔뜩 쓰인 건물이 나옵니다. 여기서 썽태우에서 내려 안으로 들어갑니다.

 

 

한식당 타운

중식당 동원각을 포함해서 비빔밥, 바비큐 등을 하는 한식당이 여러 개가 보입니다.

 

 

여기 식당들의 위치는 큰 쇼핑몰인 터미널 21(Terminal 21)이 가깝고, 주위에 홀리데이인(Holiday Inn), 머큐어(Mercure) 등의 호텔에서도 인접 해 있습니다.

 

 

동원각

오늘 점심으로 짬뽕을 먹을 곳은 여기 동원각입니다.

 

식당 외부 색깔이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 눈에 잘 띕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30부터 새벽 1시까지 하고, 포장 및 배달도 가능합니다. 친절하게 카카오톡으로도 배달이 가능하고, 장거리 배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작 알았으면 한번 정도는 배달을 시켜서 먹었을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있고, 테이블도 여러 개가 있습니다. 외부에서 봤을 때, 2층도 있을 것 같은데 확인은 못했습니다.

 

마실 물을 무료로 주니 참 좋습니다. 한식당 외에 다른 식당에서는 물을 포함한 음료는 따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지만, 음식이 나와서 먹기 시작할 때에 한국 사람 여러 팀 들어와서 금세 테이블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동원각 메뉴

한국에서 중식당처럼 면류, 밥류, 요리류 구분으로 다양한 메뉴를 주문 가능합니다. 

 

가격은 짜장면 220바트, 간짜장 250바트, 짬뽕 250바트, 탕수육 500바트, 유산슬 700바트, 그리고 고추잡채 700바트 정도이니 한국에서 보다는 살짝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식당에서도 김치찌개, 순두부 등 기본 식사 음식이 250바트 정도이니, 다른 곳 보다 더 비싸게 받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동원각 짬뽕

주문한 짬뽕이 나왔습니다. 김치, 단무지, 양파 그리고 춘장이 밑반찬으로 제공이 됩니다.

 

국물 맛부터 한번 봅니다. 불향이 살짝 나면서, 담백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짬뽕 국물이 참 맛있습니다. 교동짬뽕을 좋아하는데, 그와 유사한 맛이지만 교동짬뽕 보다 조금 더 시원한 맛이 있습니다.

 

각종 해산물과 돼지고기가 적절한 양으로 들어 있고, 짬뽕 면의 탄력도도 좋아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짬뽕 국물만 남았을 때 순간 공깃밥을 시켜서 먹을까 했지만, 짬뽕 국물이 하도 맛있어서 공기밥을 포기하고 짬뽕으로만 끝을 냅니다. 양도 충분해서 한 그릇 먹고 나니 배가 부르고 좋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맛이 좋고, 양이 많아 정말 좋았습니다. 파타야에 와서 중식, 특히 짬뽕이 먹고 싶을 때에는 들르기를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Cafe Amazon 아메리카노

짬뽕 맛있게 먹고, 인근에 있는 Café Amazon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짬뽕의 얼큰한 맛을 식히고, 이제 좀티엔(Jomtien) 비치로 이동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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