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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퇴사여행]태국 치앙마이, 맛집 조식 좋은 카페 Cafe de Thaan Aoan

여행 19일 차, 2020/3/11일 수요일

 

어제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오늘이 본격적인 치앙마이 첫 째날 입니다. 여행 기간이 좀 오래되어가다 보니 살짝 지치기도 해서, 숙소가 있는 치앙마이 내에서도 올드시티라는 타운을 그냥 슬슬 걸어 다녀 보려고 합니다.

 

 

조식 좋고 분위기 편안한 카페 Café de Thaan Aoan

 

치앙마이 돌아다니면서 보면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올드시티 동네 걸어다니다가 발견한 카페인데 괜찮아서 소개합니다.

 

 

Café de Thaan Aoan

붉은색 벽돌이 낮게 세워져 있고, 나무들 뒤로 카페가 보입니다. 카페 이름은 Café de Thaan Aoan인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메뉴

카페 바깥에 조식 메뉴가 있어서 살펴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계란 프라이 2개에 45바트, 토스트까지 더하면 65바트, 오른쪽 페이지에는 음료와 커피를 포함하는 세트메뉴가 125바트부터 다양하게 있습니다.

 

 

메뉴

밥과 나오는 각종 요리, 볶음밥, 샐러드, 똠얌 누들 등 다양한 태국 음식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무작정 걸어간 곳인데, 올드 시티 내에 있고, 맞은 편에는 Wat Chang Taem이라는 사원이 있습니다.

 

카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하는 것으로 구글 맵에 적혀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

카페 바깥에서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먹을까 하고 잠시 생각했지만, 날씨가 덥기 때문에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카페 안에서 먹기로 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부

카페 내부 도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 있고, 소파로 된 단체들이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좋은 테이블도 있습니다. 

 

 

BREAKFAST Set B

토스트 두 조각(버터와 잼), 과일, 과일 주스 그리고 커피가 포함된 BREAKFAST Set B(135바트)를 주문하고 잠시 후에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일단 보기가 좋습니다. 사진을 딸에게 보여 줬더니 맛있겠다며 좋아라 합니다. 

 

토스트는 적당히 잘 구워져 버터와 잼을 발라 먹으니 맛있습니다. 주스도 생과일주스라 상당히 맛있고, 토스트랑 잘 어울립니다. 과일은 세 가지 모두 신선합니다. 파인애플은 달지 않고 별로였지만, 수박은 정말 답니다. 커피도 진한 블랙커피로 신맛이 약간 나면서 맛있습니다.

 

135바트, 한국 돈으로 5천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인데, 깔끔한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잘했습니다.

 

근처에 유니크한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 직접 먹어보니 음식이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치앙마이에서 첫 아침식사를 맛있게 한 카페 Cafe de Thaan Aoan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