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8일 차, 2020/3/10일 화요일
저녁 식사를 블루 누들(Blue Noodle) 식당에서 맛있게 하고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프런트 데스크 직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방문한 재즈 바입니다.
치앙마이 즐길거리, 재즈의 향연 The North Gate Jazz Co-op
저녁 8시가 조금 넘은 시각인데도 아직은 한산합니다.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고, 보도 바깥으로도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숙소에서 약 1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안전해 보여서 천천히 걸어서 왔습니다.
구글 맵에 따르면 휴일 없이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합니다.
오늘의 공연 스케줄입니다.
저녁 7시 30분에 이미 첫 번째 공연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공연 UNEMPLOYMENT AGENCY free jazz가 8시 30분에 시작되니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입장료도 없는데 맥주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맥주를 한 병 사들고, 안으로 들어와 앞쪽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시간에 맞춰 공연이 시작됩니다.
사진에 음악을 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트럼펫, 색소폰, 클라리넷,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로 재즈(Jazz)를 포함한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데, 좋습니다. 일단은 음악 자체가 좋고, 내부 분위기 좋고, 공연 듣는 사람들 호응도 좋아 한 시간이 금방 흘러 가버렸습니다.
공연 한 타임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와 있습니다. 국적, 나이, 성별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걸어오면서 보니 좋은 카페와 바(Bar)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곳을 찾으면 아무 곳이나 좋아 보이지만, 저녁에 음악도 듣고 즐길거리 찾는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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