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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태국 입국 여행 재개 국제 항공편 및 승객 조건 발표 (2020년 7월 1일부터)

해외여행 또는 비즈니스로 해외 특정 나라에 입국해야 하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나라들이 항공편을 아직 재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끝이 날 것만 같았던 국가 간 봉쇄가 길어지고 있는 모습이다만, 제가 올해 초 여행을 다녀왔고 많은 한국사람들의 희망 여행지인 태국에서 국제 항공편 입국 허용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고 이에 대한 조건이 CAAT(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로 부터 발표가 되었습니다.

 

 

태국 입국 여행 재개 국제 항공편 및 승객 조건 발표 (2020년 7월 1일부터)

 

출처: CAAT.or.th

CAAT(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는 한국어로 번역을 해보면 태국 민간 항공국 정도로 해석이 되고, 태국에서 항공에 관한 모든 것을 관리하는 단체인 것 같습니다.

 

6월 30일 자로 CAAT에서 발표한 내용 전문의 영어 버전은 CAA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caat.or.th/en/archives/51825 )

 

아래는 발표 내용 중에서 핵심적인 내용들만 번역 한 내용입니다.

 

 

국제 항공편의 태국 비행 허가 조건 발표 내용 (CAAT)

 

CAAT는 2020년 4월 3일 자로 태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항공편을 일시적으로 금지시켰었습니다. CAAT는 태국에서의 항공기 입국 및 출국, 착륙 및 이륙을 위한 조건을 발표했습니다.

 

1. 아래 항공기들은 CAAT의 허락 하에 태국 국제공항에 입국 및 출국, 착륙 및 이륙이 가능합니다.

 

(1) 정부 항공기 또는 군사 정부 (주 또는 군사 항공기)

(2) 긴급 착륙 항공기 (긴급 착륙)

(3) 승객이 없는 항공기 (기술 착륙)

(4) 인도주의 지원, 의료 및 구호 항공편

(5) 본국으로의 송환 항공편

(6) 화물 항공편

 

2. 아래 카테고리에 포함된 승객들이 탑승한 경우 항공편이 허락됩니다. 돌려서 얘기하면, 아래에 리스트 된 사람들만 입국이 가능합니다.

 

(1) 태국 국적

(2) 긴급 상황을 해결할 책임이 있는 총리나 조직의 수장에 의해 허락 또는 초대받은 경우

(3) 태국 국적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인 외국인

(4) 유효한 거주 증명을 갖고 있는 외국인

(5) 유효한 워크퍼밋을 소유한 외국인과 배우자 및 자녀

(6) 필요 화물 정리 후 바로 출국하는 사람

(7) 출국 날짜와 시간을 갖고 있고, 임무를 위해 태국 여행이 필요한 크루(Crew)

(8) 태국이 공식 인증한 외국인 학생과 부모 또는 보호자

(9) 태국에서 치료가 필요한 외국인과 보호자. 코로나19 치료는 제외

(10) 각종 국제단체에 필요한 외국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

(11) 나라 간 특별 협정을 통한 외국인

 

이 통보는 태국 시간 2020년 7월 1일 00:01부터 유효합니다.


내용을 읽어 보면 우선 필요한 항공 편부터 재개하고 가족, 근로자, 학생, 환자 등 꼭 입국이 필요한 최소한의 입국을 허용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행객이나 비즈니스로 태국에 입국할 수 있는 방법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명시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 간에 생이별을 해왔던 사람들, 일을 해야 하지만 입국하지 못한 사람들, 학생들, 환자들은 다행히도 태국에 입국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늘 길이 열리고 또한 트래블 버블과 같은 협약을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나라 간의 여행이 재개될 것 같습니다만, 예전과 같이 편하게 아무 곳이나 아무 때나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더 많은 기다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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