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보면서 새로 시작하는 직장 생활을 잘 하기 위한 마음도 다져보고, 가족들의 건강도 기원 해보려고 합니다. 7/31일 일출 시간이 새벽 5시 26분이라 강릉 시내에서 숙박을 한다면 새벽에 도착하기도 어렵고, 해돋이를 본 후에 쉬기도 어려울 것 같아 정동진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해돋이 일출을 감상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강릉여행 강릉 정동진 기차 버스 대중교통 이동 방법
강릉 시내에서 정동진까지 가는 대중교통 경로들을 확인 해 보니 무궁화호 누리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과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밖이 잘 보이지 않으니 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가고, 다음날 오전에는 버스를 타고 해안도로를 감상 하면서 강릉 시내로 들어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강릉 정동진 무궁화호 누리로 기차 이동
강릉역에서 정동진역까지 운행하는 무궁화호 누리로 기차가 있습니다. 지하철처럼 자주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기차 승차권 조회와 예매가 가능한 코레일톡 앱을 스마트폰에 미리 설치해두고 출발 시각을 확인한 후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차 이동은 출발 시간을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강릉역에서 정동진역까지는 15분만에 도착하고, 이용요금은 2,600원입니다.
20:42에 출발하는 누리로 기차를 예매하였습니다. KTX말고 이런 기차는 오랜만에 타봅니다. 이 시간에 정동진 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오래된 기차라서 내부도 별로 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기차 내부도 깨끗하고 비록 15분 거리이지만 좌석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이동 했습니다.
강릉역 출발 15분만에 정동진역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빨리 도착해서 아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동진 강릉 111번 시내버스 이동
정동진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강릉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려고 합니다. 버스 정류장은 도로 쪽으로 나와 CU편의점 앞 버스 승강장에서 탈 수 있습니다.
111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 것으로 지도 앱에서 정보를 확인 했는데, 버스 도착 예정시간이 보이지 않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붙어 있는 버스 시간표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111번은 평일의 경우 총 5회 밖에 운영하지 않아서 상당히 오랫동안 버스를 기다려야 했고, 10:18 경에 111번 버스를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장점은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것, 이용요금이 저렴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버스 배차 시간이 길고, 해안도로를 벗어나면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덜커덩거리고 각종 마을을 지나치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시간이 걸리고, 나이든 어르신들이 많이 타기 때문에 자리를 양보하면 서서 가야 하는 불편한 점들이 있습니다.
해안도로 경치 감상은 잠깐으로 끝나고 다른 곳에서도 바다 경치 감상은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 보다는 가능한 기차로 이동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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