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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강릉여행]안목해변 강릉 커피거리 산토리니 방문 후기

정동진에서의 해돋이 일출 보기를 마치고 다시 강릉 시내로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강릉 시내로 이동 후 다음에 갈 목적지는 안목해변에 위치한 강릉 커피거리입니다. 딸이 강릉여행 다녀왔을 때 괜찮았다고 했던 곳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강릉 커피거리가 어떤 느낌일지 상당히 궁금했기 때문에 시내버스를 타고 강릉 커피거리로 이동하였습니다.

 

 

강릉여행 안목해변 강릉 커피거리 산토리니 방문 후기

 

강릉 커피거리

안목해변 입구에 강릉 커피거리 그리고 한국관광의 별 음식부문 강릉 커피거리 조형물이 있어 커피거리에 제대로 왔다는 것을 실감시켜 줍니다.

 

 

안목해수욕장

일단은 바다부터 먼저 확인해 봅니다. 안목해변 안목 해수욕장인데 어제 다녀온 경포해변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질 않습니다. 어제 보다 파란 하늘에 기온도 높아 훨씬 바다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것을 보니 안목해변에는 주로 커피 마시러 오는 곳이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강릉 커피거리

강릉 커피거리는 약 500m에 걸쳐 안목해변 도로에 많은 커피 전문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스타벅스, 파스쿠찌 등의 브랜드 커피 전문점들도 보이고 개성 있는 커피 전문점들도 많이 보입니다.

 

 

강릉 커피거리

커피거리를 한 바퀴 돌아봤는데, 커피거리 조형물이 있는 입구 쪽에 SANTORINI와 ROSY 두 커피 전문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둘 중에 어디를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 야외 베란다가 있는 산토리니 카페가 더 좋은 듯 보여 들어갑니다.

 

메뉴

메뉴입니다. 커피 전문점답게 다양한 핸드드립 메뉴들과 커피, 주스, 그리고 스무디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핸드드립

핸드드립 커피는 원산지, 커피명, 가격 그리고 커피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덧붙여 놓았습니다. 산토리니 블랜딩은 스페셜티 원두로만 이루어진 산토리니의 하우스 블랜딩 커피로 견과류와 카카오의 고소한 향미, 균형 잡힌 밸런스, 깔끔한 데일리 커피이며 가격은 6,000원입니다.

 

이외에도 온두라스, 콜롬비아, 과테말라, 브라질, 에티오피아, 니카라과, 케냐, 예멘, 파나마 세계 각지의 커피들을 맛볼 수 있고 가격은 6,000원~10,000원입니다.

 

여러 가지 커피를 맛보고 싶었지만 아메리카노 커피로 결정하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블루리본

벽에 보니 산토리니 커피전문점 SANTORINI COFFEE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블루리본 서베이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택된 커피 전문점입니다. 강릉 안목항의 커피거리에 있는 커피 전문점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커피를 선보이고, 산토리니 섬을 연상케 하는 흰색과 파란색으로 된 외관이 산뜻하고, 테라스 자리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맛이 그만인 곳으로 추천되었습니다.

 

 

케잌

마카롱을 비롯해 다양한 케이크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산토리니 3층

주문한 커피가 나와서 테라스에 앉아서 경치도 구경하면서 마시려고 했습니다만, 테라스에는 빈자리가 없었고 2층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로 좀 시끄러워서 3층에서 바닷가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커피는 맛있었습니다. 바닷가가 보이는 경치를 바라보면서 마시니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테라스 쪽에 자리를 앉아 보려고 계속 확인을 했는데, 1시간 동안 머물면서 결국은 테라스에 앉지 못하고 실내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그래도 바깥 풍경이 좋아서 괜찮은 경험이었습니다.

 

강릉 커피거리는 밤에 와서 즐기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 매장들의 조명도 더 밝게 빛날 것이고, 그러면 커피거리 전체가 더 예뻐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라 감성 충만한 밤에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