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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나들이

[동네맛집]여의도 삼겹살 맛집 삼육공 360

오늘은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딸이 오랜만에 같이 맛집 탐방 가자고 카톡이 왔습니다. 딸이 20살이 넘어서면서 저에게 먼저 연락이 오는 것은 실수로 전화 했을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같이 저녁 먹으러 가자고 하니, 거부를 하지 못하고 가자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딸이 가자고 한곳은 여의도에 있는 “삼육공” 이라는 삼겹살 전문 집이었습니다. 무슨 삼겹살을 여의도까지 가서 먹어야 하나 했지만, 딸이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간간히 체험단을 나가는데 마침 오늘 저녁에 가고 싶다고 해서 저도 흔쾌히 오케이를 하고 나섰습니다.

 

여의도 삼겹살 맛집 삼육공 360

 

 

 

“삼육공” 여의도에 있는 식당이었고, T map 으로는 “삼육공여의도K타워점” 이라고 검색을 하고 운전을 하고 갔습니다. 오랜만에 저녁시간에 강변북로를 타고 여의도 쪽으로 향하다 보니 야경도 좋고 오랜만에 기분 좋게 운전을 하고 갔습니다. T map 따라가다 보니 별문제 없이 해당 건물에 잘 도착했고,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삼육공 로고

요즘 프리미엄 돼지 관련 구이 식당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삼육공이라는 곳도 유사한 컨셉의 식당이었습니다.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로고도 아주 멋있게 제작이 되어 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되어 있었고, 옆 테이블에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아주 맛있게들 먹고 있는 것을 보니 식사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살짝 갖게 되었습니다. 도착 시간이 저녁 8시경이라, 배가 슬슬 고파오기 시작해서 빨리 메뉴판을 찾았습니다.

 

 

메뉴

목살, 삼겹살, 꽃살, 특수모듬 등 많은 종류의 부위가 있었지만, 처음 온 식당이기도 하고 메뉴에 별표가 되어 있어서 꽃 삼겹살로 3인분을 주문을 합니다. 메뉴 우측 오른쪽에 보시면 “1인당 1인분 이상 고기 주문 시” 수제냉면을 무한제공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밑반찬

주문이 완료 되고 밑반찬이 준비가 됩니다.

 

다양한 반찬과 샐러드들이 아주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려져 나오네요. 상추와 마늘 그리고 고추까지 준비가 되어서 고기를 맞을 준비를 합니다.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중간에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양념게장인데, 고기가 구워지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었습니다. 나중에 종업원이 리필까지 해주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가 준비가 되었습니다.

 

 

삼겹살

전형적인 고급 삼겹살이었고, 초벌구이가 되어 나와서 편하게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육즙이 살아있는 아주 맛있는 삼겹살이었습니다. 양도 적당해서 둘이서 아주 기분 좋게 배부르게 먹을 만큼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문 시에 봤던 냉면이 생각이 나서 종업원께 냉면을 부탁드렸고, 메뉴 판에서 봤던 냉면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냉면

몇 점 남은 삼겹살을 냉면과 함께 시원하게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일반 고깃집에서 먹었던 냉면보다는 육수와 면발이 괜찮은 편이라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계산 시에 말씀드리니, 주차도 2시간 무료라 편안하게 저녁 일정 잘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딸과 월요일 저녁을 삼겹살로 잘 먹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삼육공 식당은 다음에도 근처에서 식사할 기회가 있으면 찾을만한 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