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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퇴사여행]태국 방콕, 딸이 찾던 루이비통 네오노에 핑크

이틀 전, 방콕 도심에 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확인 겸 관광차 씨얌 파라곤, 씨얌 스퀘어 등을 둘러 봤습니다. 명품 매장이 많이 있길래, 방콕에도 명품점 많다고 카톡으로 딸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루이비통 네오노에 핑크, 씨얌파라곤(Siam Paragon)

 

루이비통 매장

루이비통 매장에 들어가서 가방들이 진열된 사진을 보내 주었습니다.

 

맨 윗칸에 진열된 것이 루이비통 네오노에 모델이라고 자기가 찾던 것이라고 좋아하면서 레드와 핑크가 있는지 확인을 해보라고 합니다.

 

 

루이비통 네오노에

레드, 핑크 둘 다 재고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레드는 재고가 있어서 착용을 해봤는데, 핑크는 재고가 없어서 구매하지 못했는데, 핑크 재고가 있다고 하니 좋아라 합니다. 루이비통 직원이 핑크가 정말 핫하고 잘 팔라리는 모델이라고 거듭니다.

 

 

네오노에 가격

가격을 물어봅니다. 루이비통이 비싼 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비싼 줄은 몰랐습니다.

 

왼쪽 이미지는 정상 가격인 53,500바트 한국 돈 약 203만 원이고, 오른쪽 이미지는 Tax Refund 5%를 받는다고 하면 50,825바트에 한국 돈 약 193만 원 정도가 됩니다. 한국에서 구매하려면 205만 원 정도이니, 판매가는 한국이나 태국이나 비슷한데 Tax Refund 때문에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 들어갈 때 관세를 내야 될 것 같아서 얼마나 들지 알아보라고 하고, 딸과의 재미있는 대화는 끝냈습니다. 사실, 여행 계획이 2주 정도 더 남아있는데 들고 다니기 힘들 것 같아서 구매 안 하는 것으로 결정 내렸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딸과 재미있게 카톡 대화하면서, 저도 명품점에 처음 들어가 봤고, 딸이 궁금한 것은 다른 사람도 궁금할 수 있겠다는 정보 제공 차원에서 작성한 내용이며 명품 광고나 판매를 조장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