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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퇴사여행]태국 방콕, 자유여행 버스로 쉽고 저렴하게 파타야로 이동

by blog story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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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2일 차, 2020/3/4 수요일

 

오늘은 방콕 일정을 마무리하고, 파타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방콕에서 파타야로 이동하는 방법은 택시, 그랩(Grab), 버스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시간이 많기 때문에 경비를 아끼기 위해서 버스로 이동합니다.

 

 

방콕에서 버스로 쉽고 저렴하게 파타야로 이동 하기

 

방콕에서 묵었던 수티산 역(Sutthisan Station) 근처에서 갈 수 있는 버스터미널은 에까마이 역(Ekkamai Station) 근처에 있는 Eastern Bus Terminal(Ekkamai)와 짜뚜짝(Chatuchak) 근처에 있는 Bangkok Bus Terminal(Chatuchak)이 있습니다. Bangkok Bus Terminal(Chatuchak)은 MoChit 터미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지도를 보니 현재 있는 곳에서는 Eastern Bus Terminal(Ekkamai)로의 이동이 더 가깝고, 파타야와의 거리도 짧은 것 같아 MRT를 타고 이동합니다.

 

 

에까마이 역 Ekkamai Station

MRT를 타고 수쿰빗 역(Sukumvit Station)에서 아속 역(Asok Station)에서 BTS를 타고 에까마이 역(Ekkamai Station)에 도착을 했습니다. MRT, BTS 타기 쉽고 환승도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안내를 보니, 2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가면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BANGKOK BUS TERMINAL(EASTERN)

안내대로 2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만 걸어가니 BANGKOK BUS TERMINAL(EASTERN)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매표소

버스 매표소 입니다. 왼쪽 23번 창구에도 파타야(PATTAYA)라고 적혀 있고, 맨 오른쪽 28번 창구에도 파타야(PATTAYA)라고 되어 있는데, 반드시 오른쪽 28번 창구에서 티켓팅을 해야 우리가 생각하는 대형 버스로 이동합니다. 왼쪽의 창구는, 미니 밴 같은 소형버스로 이동하면서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 도로로 가면서 정차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시간 이상 타고 가는 파타야 가는 버스요금은 119바트 입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방콕 파타야 간 운행 버스

오후 12시 30분 버스를 예매했고, 승강장으로 가니 깨끗하게 보이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자 캐리어 등을 버스 화물칸에 집어넣고 출발을 합니다.

 

 

버스 내부

버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나라 일반 고속버스 정도로 보이는데, 내부는 비교적 깨끗하고 에어컨도 잘 나와서 시원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파타야 북부 버스 터미널

2시간 20분 정도 걸려 오후 2시 50분 경에 파타야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방콕하고는 다른 도시의 냄새가 느껴지는 것 같고, 하늘도 맑은 파란 색깔로 참 좋습니다. 그런데, 무지하게 덥습니다.

 

구글 맵에서는 한글로 “북부 버스 터미널”이라고 되어 있는데, 보이는 간판에는 AIR CONDITIONED BUS TERMINAL PATTAYA – BANGKOK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치와 상세한 정보는 아래 구글 맵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어쨌든 어렵지 않게 저렴한 비용으로 방콕으로부터 파타야까지 버스를 타고 무사히 이동을 했습니다. 버스터미널에 내리면 택시, 썽태우 기사들이 어디 가냐고 하면서 호객 행위가 상당히 심합니다.

 

호텔까지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니 택시를 탈까도 생각 했지만, 파타야 메인 교통 수단인 썽태우를 경험 해보고자 썽태우를 탔는데, 호텔 근처 까지는 20바트 요금으로 잘 갔지만, 호텔 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힘들었습니다. 캐리어까지 갖고 움직일 때는 아무래도 택시를 타는 것이 좋겠다는 경험에서 나온 의견입니다. 

 

파타야는 두 번째 방문이기는 하지만, 첫 번째 방문 때에는 태국 친구의 차로 방콕에서 와서 해변 한 바퀴 드라이브하고, 좋은 곳에서 점심 먹고 다시 방콕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지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일은, 파타야 해변도 둘러보고 푹 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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