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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퇴사여행]태국 방콕, 자유여행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치앙마이 타이 비엣젯(Thai VietJet) VZ2104편 탑승 후기

여행 18일 차, 2020/3/10일 화요일

 

6박 7일을 즐겁게 보낸 파타야의 좀티엔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넘어가는데, 태국 국내선은 처음이라 어떨지 궁금합니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치앙마이로 타이 비엣젯(Thai VietJet) VZ2104편 탑승 후기

 

방콕 수완나품 공항

공항버스에서 내려서 공항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4층 Departure(출발) 층 입니다.

 

 

항공 출발 정보

수완나품 공항에 예상보다 빨리 도착한 터라 우선 출발 정보를 확인합니다. 아직 체크인 카운터가 오픈 전입니다.

 

15:20분 치앙마이 항공편 주위로 홍콩(HONG KONG)행 항공편들이 취소된 것이 보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AIRPORT STREET FOOD

시간이 많이 남아서, 점심을 먹기 위해 공항 1층에 있는 푸드코트 AIRPORT STREET FOOD로 왔습니다. 태국 음식 파는 푸드코트인데 한 끼 간단히 하려면 무난합니다. 위치는 공항 1층에서 바깥을 바라보고 왼쪽 맨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AIRPORT STREET FOOD

푸드코트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격대는 100바트 이하로 저렴한 편이지만, 아무래도 바깥의 음식점보다는 맛이 좀 떨어집니다. 어제 롬포 마켓에서 먹었던 팟카파오무쌉(다진 양념 돼지고기, 흰쌀밥 그리고 계란 프라이)을 먹었는데 맛이 별로입니다. 가능하면 외부에서 먹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완나품 공항

시간이 되어 체크인하러 가면서 찍은 공항 내부 모습입니다. 태국은 입국 제한 조치를 아직 하지 않아서 인지, 여행객들이 제법 보이고 북적거리는 모습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 역시나 서양 사람은 미착용 한 사람이 많습니다.

 

 

비엣젯 항공

체크인 시간이 되어 타이 비엣젯 항공사 데스크로 갑니다. 데스크로 가기 전에 직원이 체온계로 검사를 하고 난 뒤에 데스크로 갈 수 있게끔 해 줍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진과 같이 비상용으로 연락 정보를 기입하라고 합니다.

 

저가항공사라 수하물이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무게를 재어보니 15Kg 정도인데, 수하물 요금은 별도로 891바트를 지불했습니다.

 

 

탑승권

탑승권을 받고 공항 안으로 들어갑니다. 국내선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열화상 카메라로 검사한다든지 이런 부분도 없고, 당연히 이미그레이션(입출국 심사)도 없고, 짐 검사만 하고 끝이 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이후로 달라진 것은 체크인할 때 항공사 직원이 체온계로 검사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GATE B2B

탑승구인 B2B 게이트에서 시간이 되어 탑승이 시작됩니다.

 

 

밖으로 나오니 버스가 있습니다. 비행기가 멀리 있어서 버스를 타고 5분여를 달렸습니다.

 

 

비엣젯 항공 VietJet Ait

오늘 타고 갈 비행기가 보입니다. 비행기 색깔이 알록달록 합니다.

 

 

VZ2104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앞쪽이 비즈니스 좌석인 듯 조금 넓은 편이고, 나머지는 여타 저가항공사처럼 좌석이 많이 비좁게 붙어있습니다. 좌석에는 스크린도 없습니다.

 

 

VZ2104

시간이 되어 정각에 출발을 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 무렵 바깥을 내다본 풍경입니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보기가 좋습니다.

 

 

VZ2104

1시간가량이 흘렀을 무렵, 곧 착륙한다는 기장의 방송으로 곧 도착하겠구나 생각하고, 하늘에서 바라본 치앙마이 상공의 모습입니다. 높은 산은 보이지 않고, 대부분 평지에 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치앙마이 공항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니 공항 크기가 아담합니다.

 

표지판에 Public Taxi라고 되어있는 곳으로 걸어 나옵니다. 공항이 작아서, 왼쪽으로 틀자마자 바로 출입구가 있습니다.

 

 

치앙마이 공항 택시

치앙마이 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택시 서비스로 세단(Sedan)이 차량당 150바트라고 적혀있습니다.

 

차량은 랜덤으로 정해지고, 최대 4명의 승객에 4개의 수하물을 실을 수 있고, 차량을 선택할 경우에는 추가 100바트가 있다고 합니다.

 

택시를 타겠다고 하면, 직원이 호텔 위치를 확인한 후에 가격을 확정해서 알려 줍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호텔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큰 SUV로 깨끗한 차량이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택시비 바가지도 없고, 적당한 금액에 호텔까지 잘 온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약 5Km 정도 거리인데, 오다가 보니 방콕, 파타야 도시 들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 들어 기대가 됩니다.

 

이상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치앙마이까지 타이 비엣젯항공 VZ2104편 탑승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