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9일 차, 2020/3/11일 수요일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로 역사와 문화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주변이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매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치앙마이는 란나 왕조(Lanna Kingdom) 초기 수도로 1926년에 지어진 오래된 도시입니다. 많은 사원들과 오래된 관문들, 그리고 아름다운 도시 풍경이 있어 천천히 둘러볼 계획입니다.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은 치앙마이 올드시티(Old City)
구글 맵으로 살펴 본 올드시티(Old City)입니다.
눈으로 보기에 가로 세로 약 1.5Km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보이고, 주위를 물길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역사적 장소 타패 게이트(Tha Phae Gate) 수안독 게이트(Saun Dok Gate)
역사적 사실이 궁금했다기 보다는 근처 명소라고 해서 둘러보러 갔습니다.
타패 게이트(Tha Phae Gate)입니다.
성벽이라고 하기엔 좀 낮아 보입니다. 지금은 광장을 갖고 있는 공원 정도로 보일 뿐 별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수안독 게이트(Saun Dok Gate)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이고, 주위에 나무와 호수가 예쁜 장소 정도로만 보입니다.
오래된 사원들
왓프라싱(Wat Phra Singh) 사원입니다.
사자 부처 사원이라는 뜻을 가진 사원으로 치앙마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사원이라고 합니다.
나머지도 지나가면서 찍은 사원 모습들입니다. 금색들이 많이 들어간 사원 건축물들이 아름답습니다.
올드시티 도시 풍경
작지만 예쁜 카페 레스토랑 그리고 바(BAR) 들이 많습니다.
남녀노소 국적 불문하고 즐기는 모습들이 보기도 좋습니다.
치앙마이가 한달 살기 도시로도 유명하던데, 저도 한달 살기 하면서 이런 곳 다 찾아 돌아다니면서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무사히 즐겁게 보냈습니다.
아침은 조식이 좋았던 깔끔한 카페인 Café de Thaan Aoan에서 맛있게 먹었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그랩(Grab)타고 멀리 떨어진 한식당 미소네(Misone)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마사지가 정말 좋았던 Lila Thai massage에서 마사지 잘 받았습니다.
호텔 가는 길에 꼬치구이 노점상이 보이길래 맥주 안주할 생각으로 몇 개 샀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꼬치는 각 15바트, 닭 껍질 10바트로 총 70바트에 안주 장만했습니다.
별 생각과 계획 없이 다녀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충족되는 치앙마이 올드시티입니다. 어떤 분이 “인생에 한 번은 치앙마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 듯합니다.
치앙마이가 점점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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