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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퇴사여행]태국 방콕, 맛집 수티산역 파캇파오무쌉 Uncle Lee 로컬 식당

여행 22일 차, 2020/3/14일 토요일

 

어젯밤 11시에 치앙마이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오늘 아침 8시에 나콘차이에어 방콕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방콕에서는 오늘 토요일부터 3박 4일을 보낸 후 3/18일 새벽 항공편으로 귀국 예정입니다.

 

2월 말 방콕에서 머물렀던 아스피라 원 수티산 호텔이 워낙 가성비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 다시 예약해서 왔습니다. 아스피라 원 수티산 호텔에 대한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퇴사여행]태국 방콕, 호텔 가성비 위치 최고 "아스피라 원 수티산" (Aspira One Sutthisan) 호텔

이번 태국 여행 첫 번째 목적지인 태국 방콕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여러 친구와 지인들이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내용에 대해 시시각각으로 정보나 뉴스 내용도 공유해주고 조심해서 여행하라는 격려의 메시..

nasutbul.tistory.com

 

오전 8시 30분이 조금 넘어서 호텔에 도착 했는데, 빈 객실이 없어서 얼리 체크인을 못하고, 로비에서 조금 쉬다가 아침 식사를 하려고 밖으로 나갑니다. 호텔 옆에 있는 태국 로컬 음식 식당인데 하도 맛있게 먹어 오늘은 후기를 쓸 목적으로 다시 그 식당으로 갑니다.

 

 

수티산(Sutthisan) 역 맛집 파캇파오무쌉 맛있는 Uncle Lee 로컬 식당

 

Uncle Lee

다행히 식당이 영업 중에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간판 로고에 Uncle Lee라고 적혀있어 Uncle Lee 식당이라 명명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간판에 빨간색으로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20시 까지라고 적혀있는 것 같습니다.

 

 

구글 맵에 등록 되어 있지 않은 식당이라, 식당 옆의 카페로 좌표를 설정했습니다.

 

수티산 역(Sutthisan Station) 2번 출구를 나와서 왼쪽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보이는 식당입니다. 아스피라 원 수티산(Aspira One Sutthisan) 호텔과도 인접 해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동네 식당처럼 단촐 하게 생겼습니다.

 

식당 안쪽으로 테이블이 놓여있는 곳이 두 방이 있는데, 왼쪽 방이 에어컨이 켜져 있는 방입니다.

 

 

파캇파오무쌉

자리에 앉자 말자 오늘도 파캇파오무쌉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돼지고기가 잘게 다져진 상태로 잘 익었고, 짠맛의 양념이 잘 배어들어 매운 고추와 밥과 함께 먹으니 잘 어울립니다. 특히,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밥과 고기와 비벼서 먹으면 고소한 짠맛에 고추의 매운맛이 살짝 뒤에 올라오면서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도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태국 여행 중 먹은 파캇파오무쌉 중에 일등입니다.

 

메뉴가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영어는 없기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을 구글에서 검색 하든지 해서 보여주면 커뮤니케이션이 됩니다.

 

 

메뉴

기본 음식들이 60바트 정도부터 시작되고, 각종 음료도 20~30바트 내외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식당입니다.

 

서두에 얘기한 것처럼 아직 구글 맵에도 등록 되어 있지 않은 곳입니다. 구글 맵에 누락된 장소 추가하기를 신청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먼 곳까지 찾아올 필요는 없지만, 근처 지나는 길이면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태국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추천합니다. 내일은 볶음밥인 카오팟을 먹어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