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한 달 살기 내려와서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에 있는 타마라 제주 호텔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한 달 살기는 주기적으로 객실 정비해 주고, 직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위치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고, 주차 보안 등이 편리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호텔에서는 취사를 할 수 없다 보니 삼시 세 끼를 밖에서 해결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시간 날때 마다 호텔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하곤 하는데, 매번 갈 때마다 손님들이 북적이는 삼겹살 식당이 있어서 친구가 오면 같이 가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친구가 제주도에 놀러 와서 이번에 방문을 했습니다. 제주 도민 맛집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맛있고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강정동 삼겹살 맛집 남호식당 제주 도민 추천 맛집
친구랑 같이 삼겹살 먹으러 방문한 곳은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남호식당 삼겹살 식당입니다.
식당 출입구 사진을 깜빡하고 찍지를 않아서 바로 메뉴 부터 선보입니다. 식당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출입문 쪽을 사진 찍기도 마땅치 않기는 합니다. 자세한 위치는 맨 아래 다시 정리했습니다.
오겹살, 목살, 가브리살 각 14,000원입니다. 흑돼지는 아니고 일반 돼지인 것 같고 가격은 흑돼지보다는 약간 저렴한 것 같습니다. 특별 메뉴 족탕 10,000원, 사이드 냄비라면 3,000원, 된장찌개 4,000원 등이 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밑반찬들과 각종 소스가 세팅됩니다. 일반적인 삼겹살 식당들과 비교해서 특별히 다른 것은 없어 보입니다.
첫 방문이라 직원에게 어떻게 주문하면 되겠냐고 문의했더니 양이 많을 수도 있으니 일단은 삼겹살 2인분으로 시작을 하라고 추천해서 그대로 주문을 했습니다.
삼겹살 2인분으로 고기 세 덩어리와 버섯 하나 그리고 불판을 달굴 비계 한 덩어리가 왔습니다. 비계로 돌판을 우선 이리저리 닦은 후에 고기를 얹혔습니다.
어느 정도 불판이 달 구워지면 밑반찬들과 같이 나왔던 김치, 콩나물, 무 등을 돌판 위에 올려 주고 익히기 시작합니다.
남호 식당 특징은 바로 불판인 것 같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돌판에서 삼겹살을 초벌구이하고 오른쪽에 숯에서 삼겹살을 구워서 먹는 방식입니다.
삼겹살 맛있습니다. 삼겹살과 각종 채소들과 구워진 김치, 콩나물 등과 같이 먹으니 삼겹살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항상 붐빌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일단은 삼겹살 맛있는 것 확인했고, 두 번째로는 식당 분들이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고기도 구워주고 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랑 맛있게 기분 좋게 꽤 많이 먹었고 술도 마셨습니다. 근처에 삼겹살 식당들이 꽤 많습니다만, 여기 남호식당도 추천드립니다.
산방식당 식당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64-739-8375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6:00-23:00이고 둘째, 넷째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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