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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여수여행]1박 2일 여행 코스 맛집 카페 일정 정리

좋은 날 친구들과 함께 여수를 처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남쪽 끝에 있고 멀기도 하고 남쪽을 여행하면 대부분은 부산 쪽으로 여행을 했었는데 고향 친구들과 처음으로 여수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저와 부산 김해 창원에서 출발하는 친구들과의 여수 여행 1박 2일 여행 코스와 일정을 정리해 봤습니다. 참고로, 하기 일정은 50대 경상도 아저씨들의 여행 일정이며 가능한 여유 있게 일정을 소화하려고 하였습니다. (밑줄 쳐진 글을 클릭하면 상세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수 여행 1박 2일 여행 코스 맛집 카페 일정 정리

 

 

여수 여행 첫째 날 일정(7/17)

 

여수해상케이블카자산탑승장 전경

여수로 이동

 

저는 김포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오전에 도착하였고, 친구들은 차량으로 오후 6시까지 여수로 이동합니다. 서울에서 가는 분들은 동서울 종합터미널에서 여수까지 5시간가량 소요가 됩니다. 때로는 항공편이 고속버스나 KTX 요금보다 저렴할 수 있으니 확인 후 교통편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아침 겸 점심 식사

 

아침 시간에는 혼자였기에 여수에서 유명한 해산물 중에서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을 골랐습니다. 평소에도 아귀찜을 좋아했기에 아귀탕을 먹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서 추천입니다.

 

여수 맛집 복춘식당 푸짐한 아귀탕

 

 

여수 해상케이블카 자산 탑승장 방문

 

엑스포 공원과 자산 공원을 둘러보고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친구들이 오면 다음날 같이 케이블카를 타려고 주위 공원과 전망대에서만 시간을 보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전망대는 경치가 상당히 좋고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어 여름에 여행 시에 땀을 식히면서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참고로, 케이블카는 일반 캐빈 8인승 기준 15,000원입니다.

 

 

저녁 식사: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친구들과 술 한잔하면서 저녁 식사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인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으로 갔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깨끗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저녁 먹기 좋은 곳입니다. 

 

여수 맛집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싱싱한 해산물

 

 

저녁 식사 후 낭만포차 거리 여수 밤바다 구경

 

여수 하면 유명한 것이 여수 밤바다입니다. 여수 밤바다도 볼 수 있고 낭만도 있는 바닷가에서 소주도 한잔 더 할 수 있는 여수 낭만포차 거리로 갔습니다. 포차에는 사람도 많고 자리가 없어서 조선 피자라는 곳에서 피맥을 했지만, 여수 여행하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추천입니다.

 

여수 낭만포차 거리 여수 밤바다 조선 피자

 

 

여수 여행 둘째 날 일정(7/18)

 

향일암

아침식사

 

숙소 근처에 있는 동네 식당에 방문을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던 식당입니다. 동태탕과 백반 정식은 9가지가 넘는 반찬이 나왔고 모든 반찬과 국 그리고 탕이 맛있었습니다. 일행들 모두 만족한 아침 식사를 한 곳입니다.

 

여수 봉산동 대덕식당 동태탕 백반정식 맛집

 

 

여수 돌산도 향일암 방문

 

친구 중의 한 명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향일암 관광지입니다. 차량으로 돌산도 경치와 맑은 공기 맡으며 기분 좋은 드라이브 후 도착한 곳입니다. 원효 대사로부터 시작된 향일암은 역사와 유서가 있는 관광지였습니다. 비록 입장료가 2,000원 있기는 했지만 등산도 하고 경치 구경도 하고 간단히 기도도 올릴 수 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향일암 여수 돌산도 남해제일 관음성지 둘러 보기

 

 

경치 좋은 바람에언덕 카페 방문

 

향일암 투어를 마치고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쉴 곳을 찾던 중 발견한 카페입니다. 지도를 보고 무작정 찾아갔지만 바다를 볼 수 있는 경치가 너무 좋았고, 카페 매장 내 분위기도 좋았고 커피 맛도 좋아 다음에 또 들리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언덕에바람 여수 돌산도 경치 분위기 좋은 카페

 

 

점심 식사: 여수당 바게트 버거

 

여수 돌산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해까지는 차량으로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기에 점심을 먹고 가기로 결정하고 들른 곳입니다. 딸의 추천으로 방문한 여수당 바게트 버거는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맛이 꽤 괜찮았던 곳이고, 유명 맛집이라 대기해서 먹었던 곳입니다.

 

여수당 바게트 버거 맛집


50대 아저씨들의 여수 여행이라 1박 2일 여행 코스와 일정이 다른 분들과 많이 차이 날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 일행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수에 대해 이해하고 경험하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행들 모두 다음에 기회 되면 가족들과 다시 오겠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들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수 바다가 시원하고 깨끗하고 좋았으며, 먹거리들이 맛있어서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